이스라엘, 레바논 남부 이틀째 보복 공습…2명 사망

김동호 2024. 7. 29.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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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이 29일(현지시간) 골란고원 축구장 공습과 관련, 헤즈볼라에 대해 보복 공격했다고 이스라엘 일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 아랍 언론 알하다스 등이 레바논 매체를 인용해 보도했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지난 27일 이스라엘 점령지 골란고원의 한 축구장이 로켓으로 폭격당해 어린이 12명이 숨진 뒤 이스라엘군의 레바논 보복 공격으로 처음 사망자가 나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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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이 폭격한 레바논 남부 치히네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AFP 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이스라엘군이 29일(현지시간) 골란고원 축구장 공습과 관련, 헤즈볼라에 대해 보복 공격했다고 이스라엘 일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 아랍 언론 알하다스 등이 레바논 매체를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이 이날 오전 레바논 남부 접경도시 샤크라 외곽을 무인기(드론)로 공습해 2명이 숨지고 어린이 등 3명이 다쳤다.

사망자가 헤즈볼라 전투원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지난 27일 이스라엘 점령지 골란고원의 한 축구장이 로켓으로 폭격당해 어린이 12명이 숨진 뒤 이스라엘군의 레바논 보복 공격으로 처음 사망자가 나왔다고 전했다.

이스라엘군은 헤즈볼라를 축구장 공습 주체로 지목하고 전날 레바논의 차브리하, 제카, 킬라, 키암 등 여러 마을의 무기 저장고 등을 목표로 공습을 퍼부었다.

d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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