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여왕' 문태유, 10월 9일 결혼 [공식]

김현서 2024. 7. 29.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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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여왕'에 출연했던 배우 문태윤이 10월 결혼 소식을 전했다.

29일 문태유는 팬카페를 통해 "평생을 함께 사랑하고 의지하며 나아갈 친구를 만나게 되어서 10월 9일에 결혼한다"라고 밝혔다.

문태유는 예비신부에 대해 "비슷한 일을 하는 친구가 아닌데도 예민하고 불안한 제 옆에서 넓은 이해심으로 저를 지켜준 친구"라고 설명하며 "제가 좋아하는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속 대사처럼 제가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도록 해줬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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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현서 기자] '눈물의 여왕'에 출연했던 배우 문태윤이 10월 결혼 소식을 전했다.

29일 문태유는 팬카페를 통해 "평생을 함께 사랑하고 의지하며 나아갈 친구를 만나게 되어서 10월 9일에 결혼한다"라고 밝혔다.

문태유는 예비신부에 대해 "비슷한 일을 하는 친구가 아닌데도 예민하고 불안한 제 옆에서 넓은 이해심으로 저를 지켜준 친구"라고 설명하며 "제가 좋아하는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속 대사처럼 제가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도록 해줬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많은 분과 소통하는 일을 하는 친구가 아니라서, 더 자세한 소식은 전해드리지 못하는 점 많은 이해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정말 내가 좋은 연기자일까, 아니 좋은 연기자가 될 수 있을까?‘ 흔들리고 무서울 때, 여러분 덕분에 버티고 한 발씩 더 내디딜 수 있었다"면서"여러분께 결혼 소식을 알리는 순간을 항상 꿈꿔오고 상상했었는데 이렇게 그날이 왔다. 지금 이 글을 쓰면서도 긴장되고 설레고 실감이 안 난다"라고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앞으로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힌 그는 "이미 평생 갚아도 못 갚을 사랑을 받았으니, 요령 피우지 않고 끝까지 더 좋은 연기, 노래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약속했다.

끝으로 문태유는 "제 인생에 큰일을 앞두게 되니 여러분이 제게 얼마나 소중한 분들인지 다시 또 느끼게 된다. 여기 계신 소중한 한 분 한 분 모두 행복하고 편안한 하루 보내시길 바라며 글을 마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07년 '신사숙녀 여러분'으로 데뷔한 문태유는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2', '기상청 사람들'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최근에는 '눈물의 여왕'에서 백현우(김수현 분)의 친구 김양기 역을 맡아 호평을 받았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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