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군·구24시] 중구, 제3연륙교 ‘1인 1명칭’  접수

김종환 인천본부 기자 2024. 7. 29.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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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는 다음달 5일부터 16일까지 구민을 대상으로 2025년에 개통하는 제3연륙교에 대한 '1인 1명칭' 신청을 받는다고 29일 밝혔다.

제3연륙교 건설 목적과 중구의 특성을 상징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명칭을 작성해 이메일 또는 팩스로 제출하거나 총무과에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중구는 인천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제3연륙교와 관련된 중구의 의견을 청취할 때 수상자들의 명칭을 반영해 달라고 요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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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의 명칭 반영 적극 요청…인천시 지명위원회서 최종 선정

(시사저널=김종환 인천본부 기자)

인천 중구는 다음달 5일부터 16일까지 구민을 대상으로 2025년에 개통하는 제3연륙교에 대한 '1인 1명칭' 신청을 받는다고 29일 밝혔다.

제3연륙교 건설 목적과 중구의 특성을 상징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명칭을 작성해 이메일 또는 팩스로 제출하거나 총무과에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중구는 3차례에 걸친 심사를 거쳐 최우수 1명에게 50만원을 시상할 계획이다. 이어 우수 1명에게 30만원, 장려 1명에게 20만원을 수여한다. 수상자는 오는 10월 말 중구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인천시 중구청 전경 ⓒ김종환기자

중구는 인천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제3연륙교와 관련된 중구의 의견을 청취할 때 수상자들의 명칭을 반영해 달라고 요청할 계획이다.

제3연륙교의 명칭은 내년에 열리는 인천시 지명위원회에서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중구 관계자는 "제3연륙교 명칭에 대한 구민들의 관심이 높은 만큼, 명칭 선정에 주민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3연륙교는 인천 중구 영종국제도시와 서구 청라국제도시를 잇는 총연장 4.68㎞로 영종대교와 인천대교에 이어 인천 내륙과 영종을 연결하는 세 번째 다리다.

◇ 미추홀구, 주안3동 행정복지센터 신청사 개청식 개최

미추홀구는 최근 새로 건립한 주안3동 행정복지센터 신청사에 대한 개청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주안3동 행정복지센터 건립은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주안3구역 주택 재개발 정비사업 진행으로 부지가 확보되면서 탄력을 받았다.

이에 미추홀구는 2021년에 주안3동 행정복지센터 신축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이어 지난해 3월에 착공해 올해 6월에 준공했다.

주안3동 행정복지센터 신청사는 지하 2층, 지상 4층의 건축 연면적 2543.2㎡ 규모다.

지하 1층에 주차장과 창고가 들어섰고, 1층은 종합민원실과 상담실, 2층은 아이사랑꿈터와 동대본부, 3층은 프로그램실과 체력단련실, 4층은 대회의실과 주방 등으로 구성됐다.

이영훈 구청장은 "새로운 행정복지센터 건립으로 장기간 지속됐던 주민 불편이 해소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행정서비스와 다양한 문화·복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옹진군, 저소득 취약계층 임플란트 시술비 지원

옹진군은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임플란트 시술비를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옹진군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40세 이상 의료급여 수급자와 차상위 본인부담경감자다.

옹진군은 이들이 임플란트를 시술할 경우 1인당 최대 2개, 65세 이상은 본인부담금 전액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 40~64세는 단가의 30%가 지원된다.

임플란트 시술비 지원은 보건소나 보건지소에 신청하면 된다.

지원이 결정된 대상자는 의료기관에서 시술하면 되고 시술비는 의료기관이 옹진군에 청구하면 지원이 이뤄진다.

문경복 군수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취약계층에 대한 구강보건사업을 활성화해 저소득 취약계층의 구강기능 회복과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옹진군은 기존에도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의치(틀니)보철 시술비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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