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E1⋅블랙핑크➝베이비몬스터, YG 걸그룹 동시 활동의 의미 [Oh!쎈 이슈]

선미경 2024. 7. 29.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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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걸그룹의 시작이라 할 수 있는 2NE1부터 세계적인 그룹으로 존재감을 각인시킨 블랙핑크, 그리고 최고 기대주로 꼽히는 베이비몬스터까지 각 세대를 대표하는 걸그룹의 대통합이 이뤄진다.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올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이어지는 소속 아티스트들의 왕성한 활동 계획을 공개한 가운데, 3세대 걸그룹의 동시 활동이 예고돼 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각 세대의 K팝을 대표하는 걸그룹들이자, YG라서 가능한 동시 활동이라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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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 YG 걸그룹의 시작이라 할 수 있는 2NE1부터 세계적인 그룹으로 존재감을 각인시킨 블랙핑크, 그리고 최고 기대주로 꼽히는 베이비몬스터까지 각 세대를 대표하는 걸그룹의 대통합이 이뤄진다.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올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이어지는 소속 아티스트들의 왕성한 활동 계획을 공개한 가운데, 3세대 걸그룹의 동시 활동이 예고돼 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8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오는 2NE1부터 블랙핑크의 컴백, 베이비몬스터의 성장까지 다채로운 프로젝트가 예고됐다. 각 세대의 K팝을 대표하는 걸그룹들이자, YG라서 가능한 동시 활동이라 의미가 크다.

2NE1은 YG 걸그룹의 출발점이라고 할 수 있는 팀이다. 실력파 걸그룹으로 음악성과 퍼포먼스까지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았다. 데뷔와 동시에 글로벌 걸그룹으로 성장하며 YG를 대표하는 아티스트가 됐다. 아쉽게 해체하면서 완전체 활동을 볼 수 없게 됐지만, 양현석 총괄이 약 8년 만에 멤버들과 공식 미팅을 가졌고 데뷔 15주년을 맞아 협업을 공식화 했다.

2NE1은 오는 10월 초 서울 단독 콘서트를 통해 팬들과 만난다. 양현석 총괄의 결단과 2NE1의 강한 의지가 더해져 완성된 프로젝트의 시작이다. 이후 YG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일본 오사카, 도쿄 공연을 비롯해 글로벌 투어까지 추가 계획 중이다. 지난 2022년 코첼라 무대에서 6년 만에 완전체 공연을 펼치며 컴백에 대한 팬들의 기대가 컸는데, 이번에 YG와 함께 프로젝트를 시작해 기대를 모르고 있다.

양현석 총괄은 “이번 공연은 굉장히 남다를 거다. 2NE1과 함꼐 자라고 그들의 음악을 듣던 세대들이 추억을 공유하고 있다. 모든 스태프들과 열심히 노력해서 성공적인 공연을 만들어 내겠다”라고 다짐했다.

이어 그룹 블랙핑크도 돌아온다. 블랙핑크는 2NE1의 동생 그룹으로 데뷔 전부터 큰 관심을 받았고, 데뷔 후에는 YG의 지원 아래 글로벌 그룹으로 성장했다. 블랙핑크 역시 실력과 다채로운 재능을 기반으로 결성된 팀인 만큼, K팝 대표 걸그룹으로 세계적인 영향력 뿐만 아니라 코첼라 헤드라이너 등 세계적인 무대에 오르는 팀이 됐다.

현재 개인 활동을 하고 있는 블랙핑크는 내년 컴백과 월드투어로 팬들과 만난다. 양 총괄은 앞서 “2025년 많은 아티스트가 동시 활동하게 될 것”이라며, “블랙핑크의 컴백과 월드투어가 시작되는 해”라고 계획을 공격했다. 지난 2022년 9월 발표했던 정규 2집 이후 오랜만의 신보라는 기대감일 벌써부터 글로벌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에 앞서 블랙핑크는 우선 오는 8월 9일 데뷔 8주년 기념 영화  'BLACKPINK WORLD TOUR [BORN PINK] IN CINEMAS’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본격적인 완전체 활동을 알린다.

YG의 막내이자 대표 걸그룹으로 성장하고 있는 베이비몬스터 역시 선배들과 함께 활동에 나선다. 베이비몬스터는 데뷔 후 압도적인 실력으로 5세대를 대표하는 팀으로 급성장했다. 양현석 총괄의 복귀 후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진행되면서 데뷔 1년도 되지 않아 압도적인 존재감과 파워를 갖춘 팀이 된 것. 무엇보다 데뷔와 동시에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으며 영역을 확장해 가고 있다.

데뷔 후 처음으로 7개 도시, 12회차에 달하는 팬미팅 투어를 진행 중인 베이비몬스터는 내년 월드투어 전재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설 전망이다. YG 소속 아티스트답게 실력적으로 ‘탈신인급’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만큼 무대를 통해 이들의 존재감을 입증할 전망이다. 직속 선배 걸그룹인 2NE1과 블랙핑크에 이은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seon@osen.co.kr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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