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 '아찔인파' 공연에…서울시 "밀집신고시 즉시출동 해산"

최윤선 2024. 7. 29.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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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성동구 성수동에서 열린 음악 공연에 수천 명의 인파가 몰려 중단된 사태와 관련해 서울시가 인파 안전 대책을 재점검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시는 29일 오전 '성수 DJ 공연 인파 밀집'과 관련해 유창수 행정2부시장 주재로 현안 점검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유 부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은 실내공간 인파 안전 대책을 재점검 및 확인하고 각 자치구에 긴밀한 협력 관계와 대응 조치 강구를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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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안점검회의…25개 자치구 비상대응·민간 공연장 등 재난대처계획 점검
'보일러룸 서울 2024' 현장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윤선 기자 = 지난 28일 성동구 성수동에서 열린 음악 공연에 수천 명의 인파가 몰려 중단된 사태와 관련해 서울시가 인파 안전 대책을 재점검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시는 29일 오전 '성수 DJ 공연 인파 밀집'과 관련해 유창수 행정2부시장 주재로 현안 점검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유 부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은 실내공간 인파 안전 대책을 재점검 및 확인하고 각 자치구에 긴밀한 협력 관계와 대응 조치 강구를 주문했다.

시는 현재 25개 자치구와 비상 대응 협조체계를 운영 중이다.

시는 이 체계가 원활하게 가동되는지 점검하고 민간 공연장 등 실내외 공간 재난대처계획의 신속·적절성 등을 면밀히 살피기로 했다.

아울러 향후 119소방재난본부에 실내외 인파 밀집과 관련한 참가자·목격자 신고가 접수될 경우 지체 없이 경찰과 합동으로 현장에 출동해 안전을 확보하고 해산 조치할 방침이다.

ys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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