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전 3연패 도전' 韓남자 양궁, 첫 경기는 한일전[파리 2024]

한국시간으로 29일 오후 9시38분 8강

[파리=뉴시스] 김진엽 기자 = 올림픽 단체전 3연패를 노리는 한국 남자 양궁 대표팀의 '2024 파리 올림픽' 첫 상대는 일본이다.

일본은 29일 오후 4시30분(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남자 양궁 단체전 첫 경기에서 멕시코를 5-1(55-53 56-56 57-56)로 누르고 8강에 올랐다.

이로써 김우진(청주시청), 이우석(코오롱), 김제덕(예천군청)으로 구성된 한국 남자 양궁 대표팀의 8강 상대는 일본으로 확정됐다.

예선 라운드에서 올림픽 기록을 새로 쓰며 1번 시드를 받았던 한국은 1회전을 치르지 않고 8강에 선착한 바 있다.

한일전은 이날 오후 9시38분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다.

승리 시, 중국-대만 경기 승자와 4강 티켓을 놓고 경쟁한다.

남자 양궁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과 2020 도쿄 올림픽에 이어 3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한다.

전날 여자 양궁이 단체전 10연패를 달성한 데 이어, 남녀 동반 금 소식을 전할 수 있을지 관심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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