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플러스, 600억 전환 사채 발행…"임상·시설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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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치료제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하는 바이오플러스가 6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에 나선다.
바이오플러스는 의약품 임상비용 및 신규시설 투자비용 확보를 위해 6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바이오플러스 오승환 경영관리본부장은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자본조달비용 부담 없이 자본을 유치했으며, 회사에서 확보한 콜옵션은 기존주주들의 주주가치제고를 위해 행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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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비만치료제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하는 바이오플러스가 6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에 나선다.
바이오플러스는 의약품 임상비용 및 신규시설 투자비용 확보를 위해 6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공시를 통해 제2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으며, 이번 전환사채는 현재 주가 수준에서 10% 할증을 적용해 발행한다고 설명했다. 바이오플러스가 발행금액의 60%에 대한 콜옵션을 행사할 수 있다는 것이 주요 조건이며, 표면이자율은 0.0% 이다.
바이오플러스는 이번에 조달되는 자금을 음성신공장 신규시설 투자와 비만·당뇨치료제, 무내성 재조합 톡신 및 퓨어톡신 개발 임상에 사용할 예정이다. 또 이번 자금 조달을 통해 미국, 중국, 이탈리아 등 지역에서 국제공동임상을 진행해 개발 중인 의약품의 임상시험 기간을 단축시킨다.
바이오플러스 오승환 경영관리본부장은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자본조달비용 부담 없이 자본을 유치했으며, 회사에서 확보한 콜옵션은 기존주주들의 주주가치제고를 위해 행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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