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 노조, 파업권 확보…중노위 '조정중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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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이 합법적인 파업권을 확보했다.
29일 HD현대중 노조에 따르면 중앙노동위원회는 이날 노사의 입장차가 크다고 판단해 '조정 중지' 결정을 내렸다.
앞서 노조는 전체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쟁의행위(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해 재적 대비 65.07%(4919명)의 찬성으로 가결했다.
조합원들의 과반 찬성과 이날 중노위의 조정중지 결정에 따라 노조는 파업권을 확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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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HD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이 합법적인 파업권을 확보했다.
29일 HD현대중 노조에 따르면 중앙노동위원회는 이날 노사의 입장차가 크다고 판단해 '조정 중지' 결정을 내렸다.
앞서 노조는 전체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쟁의행위(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해 재적 대비 65.07%(4919명)의 찬성으로 가결했다. 조합원들의 과반 찬성과 이날 중노위의 조정중지 결정에 따라 노조는 파업권을 확보하게 됐다.
앞서 노조는 지난달 4일 사측과 상견례 이후 10여 차례 교섭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노조는 8월 중순께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파업 일정을 논의할 계획이다.
노조는 기본급 15만9800원 인상, 성과금 산출기준 변경, 정년연장 내용을 담은 '2024년 임단협 공동요구안'을 사측에 전달한 바 있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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