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재능' 도쿄올림픽 보고 시작→3년후 올림픽 금메달 [반효진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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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재능이다.
2021년 열린 도쿄 올림픽을 보고 '멋있어서' 시작한 사격으로 3년만에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결국 반효진은 사격을 시작한지 단 3년만에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되는 역대급 재능러가 됐다.
3년간 피나는 노력도 있었겠지만 고작 3년의 시간만에 여고생이 세계 최정상인 올림픽 금메달을 땄다는 것만으로 반효진의 재능 발휘는 정말로 대단하다는 말 밖에 나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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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역대급 재능이다. 2021년 열린 도쿄 올림픽을 보고 '멋있어서' 시작한 사격으로 3년만에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반효진은 29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공기소총 10m 여자 개인전 결선에서 251.8로 중국의 황 위팅과 올림픽 신기록 동률을 이룬 뒤 슛오프에서 10.4점을 쏴 금메달을 차지했다. 한국 사격 역대 최연소 금메달이자 한국의 올림픽 100번째 금메달이다.
반효진은 24번째 사격까지 251.8점으로 운명의 마지막 슛오프 한 발에서 10.4를 쏘며 10.3을 쏜 황 위팅을 0.1점 차로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07년생인 반효진은 중학교 2학년이던 2021년 7월. 사격부의 친구의 권유로 사격을 처음시작했다. 고작 3년전이다. 한 인터뷰에서 반효진은 "도쿄 올림픽을 하던 시기였는데, 선수들의 경기 모습을 보니 엄청 멋있었다"며 사격을 본격적으로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결국 반효진은 사격을 시작한지 단 3년만에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되는 역대급 재능러가 됐다.
3년간 피나는 노력도 있었겠지만 고작 3년의 시간만에 여고생이 세계 최정상인 올림픽 금메달을 땄다는 것만으로 반효진의 재능 발휘는 정말로 대단하다는 말 밖에 나오지 않는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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