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배 프로기전] 97년생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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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제가 아찔한 때가 있었다.
거의 모든 나라에서 돈과 같이 쓰이는 금을 모아 나랏빚 195억달러를 갚는 데 썼다.
일본을 휘어잡은 1997년생 이치리키 료는 8월에 열릴 응씨배 결승5번기에서 세계챔피언을 꿈꾸고 있다.
한국에서 1997년생 가운데 첫째는 GS칼텍스배 디펜딩챔피언이자 지난해 춘란배 세계대회에서 우승한 변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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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제가 아찔한 때가 있었다. 나라 곳간이 비어 국제통화기금(IMF)에 돈을 빌렸다. 국민들은 집에 있는 금을 꺼내 나라에 팔았다. 거의 모든 나라에서 돈과 같이 쓰이는 금을 모아 나랏빚 195억달러를 갚는 데 썼다. 그해 1997년엔 훗날 바둑계에서 별이 될 아이들이 태어났다. 1997년생 가운데 중국에서 난 커제가 가장 먼저 세상에 이름을 떨쳤다. 열일곱 살에 세계대회에서 처음 우승하고 중국 1위에 올랐다.
일본에서는 이야마 유타가 1인자를 상징하는 1위 대회 기성전에서 9년 연속 우승했다. 새 얼굴이 나타나 10연속 우승을 막고 올해까지 3년 연속 기성전에서 우승했다. 일본을 휘어잡은 1997년생 이치리키 료는 8월에 열릴 응씨배 결승5번기에서 세계챔피언을 꿈꾸고 있다.
한국에서 1997년생 가운데 첫째는 GS칼텍스배 디펜딩챔피언이자 지난해 춘란배 세계대회에서 우승한 변상일. 그다음은 누구일까. 김명훈 말고는 세계대회 4강에 오른 얼굴이 없다.
백58로 젖히고 60에 밀어 패를 만들었다. <참고도>에서 백1은 빗나간 맥점. 2로 몰면 흑이 '×' 두 곳을 골라잡아 패를 딸 수 있다. 백이 패 하나를 더 만들었지만 수를 낸 것이 아니다. 백68로 쓴 팻감을 흑이 받지 않았다. 흑69에 두어 패를 없앴다. 백70에 나와 흑 넉 점을 잡고 웃는다. (64…△, 67…61)
[김영환 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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