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임직원, 직원 자녀 수술비 십시일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효성이 최근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모금 활동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직원의 팀장이 지난달 사내 게시판에 이 같은 사연을 전하면서 직원들의 모금 활동이 시작됐다.
임직원들은 1억5000만원이 넘는 수술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힘을 모았다.
모금엔 임직원 1840명이 참여해 1억6000만원가량을 모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효성이 최근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모금 활동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직원을 돕기 위해서다. 이 직원은 자녀의 선천적 심장병 수술 비용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자녀는 태어나면서부터 심장병(수정대혈관전위증, 심실중격결손)을 앓다가 최근 폐기능 손상까지 입어 심장과 폐를 동시에 이식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해당 직원의 팀장이 지난달 사내 게시판에 이 같은 사연을 전하면서 직원들의 모금 활동이 시작됐다. 임직원들은 1억5000만원이 넘는 수술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힘을 모았다. 모금엔 임직원 1840명이 참여해 1억6000만원가량을 모았다. 조현준 효성 회장도 1000만원을 기부했다. 수술은 최근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임직원들은 회사 게시판에 "눈물 난다" "뿌듯하다" 등의 반응을 남겼다.
[정상봉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우리 아들 맨날 하고 다녔는데”…엄마들 깜놀, 전자파 수치 보니 - 매일경제
- “설레는 월요일, 대국민 청약의 날”…반포 20억·동탄 10억·목동 5억 로또 주인공은? - 매일경제
- “팔에 5㎏ 아령 묶인 시신 물 위에 떠 있다”…고양 나루터에서 무슨 일이 - 매일경제
- “우리 회장님도 타시던데”…연두색 번호판 대세는 ‘이것’ - 매일경제
- 2000명 공간에 4500명 몰려 … 제2의 이태원 될뻔한 성수동 - 매일경제
- “객실 800개 특급호텔 통째 빌렸다”...황금 몸값 ‘이 사람들’ 파리서 돈 자랑? - 매일경제
- [단독] “그동안 얼마나 컸나”...일본 몰려가는 LG그룹 사장님들 ‘쇼’ 연다는데 - 매일경제
- “대학생인줄 알았는데 마흔넷이라니”…최강 동안 비결 ‘마음 위생’에 있다고? - 매일경제
- 결정적인 순간마다 10점… ‘무명 궁사’ 전훈영이 만든 대반전 - 매일경제
- ‘금빛 활시위! 10연패 대역사 달성!’ 女 양궁 단체전, 금메달 쾌거…중국과 슛오프 끝 승리 [P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