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한 사과?…장영란 "가벼운 사과" 명지희 "마음을 담은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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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장영란이 허당 면모를 드러냈다.
한혜진은 "요즘 학생들이 '심심한 사과'의 뜻을 이해하지 못할 정도로 문해력이 떨어진다고 들었다"라고 했다.
그러자 장영란은 "심심한 사과를 모른다고? 나도 아는 거를?"이라며 놀라워했다.
이에 전현무는 뜻을 물었고 장영란은 "심심한 사과는 말 그대로 가벼운 사과"라고 했고 출연자들은 웃음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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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방송인 장영란이 허당 면모를 드러냈다.
28일 방송된 채널A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에서는 문해력에 대한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게스트로 EBS 강사 겸 현직 국어교사 명지희가 출연했다.
명지희는 "고등학교 1학년 선생님들이 내신의 변별력을 문법에 둔다. 국어 못하는 아이들에게 '네가 책을 안 읽어서 그래. 책 읽어야 해'라는 말은 굉장히 무책임한 말이다.
한혜진은 "요즘 학생들이 '심심한 사과'의 뜻을 이해하지 못할 정도로 문해력이 떨어진다고 들었다"라고 했다. 그러자 장영란은 "심심한 사과를 모른다고? 나도 아는 거를?"이라며 놀라워했다.
이에 전현무는 뜻을 물었고 장영란은 "심심한 사과는 말 그대로 가벼운 사과"라고 했고 출연자들은 웃음을 터뜨렸다. 장영란은 "느낌은 맞지 않나"라고 물었고 명지희는 "마음을 담아서 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명지희는 문해력이 부족한 이유에 대해 "영어 공부부터 시작하는 아이들도 너무 많고 초등학교, 중학교 때 꼭 읽었어야 하는 책이나 이런 것들이 너무 비어 있는 아이들이 많다. 영상으로 공부하고, 학부모님들도 아이들 국어 공부가 필요하다는 걸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이 느끼셨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r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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