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의장, 사도광산 '강제성' 누락 관련 상임위에 경위파악 요청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이 사도광산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하기 위해 한국과 합의해 설치한 조선인노동자 강제노역 관련 전시공간에 '강제성' 표현이 누락되며 논란이 된 가운데, 우원식 국회의장이 관련 상임위에 경위 파악을 요청했다.
국회 관계자는 29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일본 정부가 '강제동원' 관련 표현을 빼는 과정에서 한국 정부와 사전 협의를 했는지 등 이번 사안과 관련한 사실관계를 자세히 알아보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기자 = 일본이 사도광산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하기 위해 한국과 합의해 설치한 조선인노동자 강제노역 관련 전시공간에 '강제성' 표현이 누락되며 논란이 된 가운데, 우원식 국회의장이 관련 상임위에 경위 파악을 요청했다.
국회 관계자는 29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일본 정부가 '강제동원' 관련 표현을 빼는 과정에서 한국 정부와 사전 협의를 했는지 등 이번 사안과 관련한 사실관계를 자세히 알아보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및 외교통일위원회 수석전문위원들에게 경위 파악을 요청했고, 이들이 곧 외교부 등 정부 측에 사실을 확인해 본 뒤 국회의장에게 보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더불어민주당 역시 이 문제와 관련한 진상 파악을 위해 외통위 전체회의 소집을 요청하고 있다.
앞서 국회는 25일 본회의에서 일본 정부의 사도광산 세계유산 등재 추진에 유감을 표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채택한 바 있다.
hysup@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기찻길이 도로인 줄' 타이어 펑크난 채 선로 달린 만취운전자 | 연합뉴스
- [수능] '국어 지문'에 나온 사이트 '尹 퇴진 집회 안내'로 연결 논란 | 연합뉴스
- 이영애, '김여사 연관설' 제기 유튜버 화해거부…'끝까지 간다' | 연합뉴스
- "마약 투약 자수" 방송인, 필리핀서 귀국하자마자 경찰 조사 | 연합뉴스
- 영장실질심사 출석 명태균 "김영선 세비 절반, 대여금 받았을뿐"(종합) | 연합뉴스
- [수능] '노이즈' 40번 이상 반복 등장한 국어 지문…"로제 아파트냐" | 연합뉴스
- 가족 앞에서 헤어진 여친 살해, 34세 서동하 신상 공개 | 연합뉴스
- 고교 시절 또래 여고생 집단 성폭행 20대 8명 대법서 유죄 확정 | 연합뉴스
- 지하주차장서 '충전 중' 벤츠 전기차 화재…주민 수십명 대피(종합) | 연합뉴스
- 등교하던 초등생 머리 박고 도주…'박치기 아저씨' 검거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