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 기재부 예산실장 만나 내년도 국비지원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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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은 29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김동일 예산실장을 만나 대전시 국비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내년도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운영 지원 △사정교~한밭대교 도로 개설 △서부권 보훈휴양원 건립 △도시철도 철도통합무선망(LTE-R)구축 △한국자유총연맹 자유회관 시설 보강에 필요한 국비 지원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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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은 29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김동일 예산실장을 만나 대전시 국비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내년도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운영 지원 △사정교~한밭대교 도로 개설 △서부권 보훈휴양원 건립 △도시철도 철도통합무선망(LTE-R)구축 △한국자유총연맹 자유회관 시설 보강에 필요한 국비 지원을 부탁했다.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은 올해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내년 차량 제작에 착수할 계획이다. 2018년 복지부 공모 사업에 선정돼 2023년 5월 개원한 대전공공어린이재활병원은 소아재활 특성상 적자 운영이 불가피한 구조로,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예산 지원이 시급한 실정이다.
또 남북측 내부순환망 구축을 위한 ‘사정교~한밭대교 도로개설’ 사업 설계비와 연간 311만명이 찾는 국립대전현충원 인근에 보훈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한 ‘서부권 보훈휴양원’ 건립 타당성 용역비도 시 현안 사업으로 꼽힌다
대전시는 내년도 국비 확보 목표액을 4조4278억원으로 정하고, 시장을 중심으로 전 직원이 국비 확보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이장우 시장은 “올해는 민선 8기 반환점이자 그동안 준비해 온 사업들의 구체적 성과를 창출하는 시점”이라며 “정부 예산안이 확정되는 순간까지 지역 정치권과 중앙정부와의 긴밀한 협조 체계를 지속하고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khoon36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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