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예술 만개… `아시아프` 오늘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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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예술인들의 도전정신과 열정으로 꽃을 피운 '2024 아시아 대학생·청년 작가 미술축제(Asian Students and Young Artists Art Festival, 아시아프)'가 30일 개막한다.
유 장관은 "미술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첫번째 전시인 아시아프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청년 작가들이 더 자유롭고 더 도전적인 미래의 미술을 먼저 보여주는 과정이라 더욱 기대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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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예술인들의 도전정신과 열정으로 꽃을 피운 '2024 아시아 대학생·청년 작가 미술축제(Asian Students and Young Artists Art Festival, 아시아프)'가 30일 개막한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아시아프 공식 개막 전날인 29일 직접 작품 설치현장을 방문해 청년 작가들을 격려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문체부는 올해부터 아시아프를 비롯해 광주·부산비엔날레, 서울아트위크, 키아프 서울, 프리즈 서울 등 광주와 부산, 서울에서 열리는 주요 미술행사를 연계해 통합 홍보하는 축제 브랜드 '대한민국 미술축제'를 추진한다. '대한민국 미술축제'의 예열 현장인 '아시아프'는 '대한민국 미술축제'의 일환으로 7월 30일부터 8월 25일까지 옛 국립극단 백성희장민호극장에서 열린다.
현장을 찾은 유 장관은 청년 작가들이 직접 자신의 작품을 설치하고 있는 현장을 꼼꼼히 살펴보고,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대한민국 미술축제 통합입장권'을 선물하며 청년들의 도전과 성장을 응원했다.
유 장관은 "미술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첫번째 전시인 아시아프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청년 작가들이 더 자유롭고 더 도전적인 미래의 미술을 먼저 보여주는 과정이라 더욱 기대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 장관은 이어 10명의 아시아프 참여 청년작가들과 간담회를 갖고 "말하자면 여러분은 공식적으로 현실 세계에 작품을 내놓고 출발을 하는 첫 시작"이라며 "여러분이 아시아프에서 좋은 기운을 받고 성과를 얻어서 우리 미술계를 대표하는 작가로, 이곳을 뛰어넘어 국제적으로 커나갈 수 있는 작가가 되는 발판이 꼭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시아프에서 새로운 영감을 받아서 새로운 작품을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유 장관은 또 "7월 26일부터 시행된 미술진흥법이 미술계 전반, 특히 작가들을 지원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지원하겠다. 열정 넘치고 재능있는 청년 작가들이 과감하게 도전하고 도약할 수 있는 정책적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유 장관이 언급한 미술진흥법은 지난해 6월30일 국회를 통과해 이달 26일부터 시행 중이다. △미술진흥 정책 추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 △미술품의 공정한 거래 및 유통 질서 조성 △소비자 보호 확대 △공공미술품 관리 및 공공미술은행에 관한 사항 등을 담고 있다. 특히 문체부 장관에게 5년마다 미술진흥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미술진흥 정책의 중·장기적 방향을 설정하도록 규정해 단편적·분절적 지원이 아닌 미술 생태계 전반을 일관되고 연속적으로 진흥하는 정책을 추진하도록 했다. 문체부는 전문가와 현장간담회,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올해 말에 '미술진흥 기본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국민 대다수가 미술축제를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광주·부산 비엔날레를 30% 할인된 가격에 입장할 수 있는 입장권인 통합입장권을 판매 중이다. 통합입장원을 구매하면 비엔날레뿐 아니라 주요미술관 유료 전시에 대한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통합입장권은 현재 '인터파크 티켓'에서 판매하고 있다.
한국철도공사가 준비한 특별 철도관광상품으로도 '대한민국 미술축제'를 즐길 수 있다. 부산비엔날레 입장권과 철도 승차권을 연계한 상품은 지난 17일부터 레츠코레일 누리집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광주비엔날레와 철도승차권을 연계한 상품은 다음달 7일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특별 철도관광상품을 이용하면 비엔날레 입장권 할인 혜택과 함께 시간대별로 철도 승차권을 5~40% 할인받을 수 있다. 부산비엔날레 입장권은 30% 할인되고, 광주비엔날레 입장권은 3000원 할인받는다. 글·사진=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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