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파리] 배드민턴 김원호-정나은, 조별리그 2패...중국 벽에 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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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배드민턴 대표팀 김원호-정나은 조가 조별리그 3경기를 치러 2패를 기록했다.
김원호-정나은 조는 29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라 샤펠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혼성복식 A조 경기에서 중국의 황야총-쩐쓰웨이 조를 만나 세트스코어 0-2(13-21 14-21)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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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 김원호-정나은 조가 조별리그 3경기를 치러 2패를 기록했다.
김원호-정나은 조는 29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라 샤펠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혼성복식 A조 경기에서 중국의 황야총-쩐쓰웨이 조를 만나 세트스코어 0-2(13-21 14-21)로 패했다.
김원호-정나은 조는 조별리그를 총 세 경기 치르며 이중 두 번을 패했다. 대회 첫 날인 지난 27일에는 인도네시아를 만나 1-2로 패했다. 홈 팀 프랑스를 상대로는 2-0으로 이겼으나 무려 55분에 달하는 접전 진땀승이었다.
이날 두 사람은 중국을 만나 16분만에 1게임을 13-21로 내주고, 2게임에서도 난전을 치르며 7점 차로 패했다.
이번 복식 예선은 1조 당 4팀이 속해있으며 조2위까지 8강에 진출할 수 있다.
함께 혼합복식에 나선 서승재-채유정 조는 전날 2승을 거두며 이미 8강 진출을 확정한 상황이다. 남자 복식에 나선 강민혁-서승재도 같은 날 조별리그 2승을 거두며 8강에 나선다.
'셔틀콕 황제' 안세영 역시 단식 조별리그에서 35분만에 칼로야나 날반토바(불가리아)를 꺾고 첫 승을 거뒀다.
한편 한국 배드민턴은 29일 같은 장소에서 오후 5시10분 김소영-공희영 조가 복식 조별리그에 나서며 오후 9시에는 서승재-채유정이 태국과의 남은 조별리그 경기를 소화한다.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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