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바트·가구공방 협업 고급화·상생 다 잡는다

김시균 기자(sigyun38@mk.co.kr) 2024. 7. 2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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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리바트가 공식 온라인몰인 '리바트몰'에 수제가구·공예품 전문관 '리바트 공방'을 선보였다.

29일 현대리바트는 "자사 온라인 쇼핑몰 '리바트몰' 안에 수제가구·공예품 공방 전문관 '리바트 공방'을 선보였다"며 "국내 가구 기업 중 수제가구 공방 전문 플랫폼을 선보인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고 밝혔다.

리바트 공방에서는 현대리바트가 직접 큐레이션한 전국 가구 장인과 수공예품 작가의 공방 10곳을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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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리바트공방' 선봬
수제가구·공예품 등 판매
소공인 제품 양산도 검토
수제가구 공방 호작담 직원이 작업을 하고 있다. 현대리바트

현대리바트가 공식 온라인몰인 '리바트몰'에 수제가구·공예품 전문관 '리바트 공방'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경쟁력 있는 국내 소공인 공방의 판로를 개척하고 인지도 확대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29일 현대리바트는 "자사 온라인 쇼핑몰 '리바트몰' 안에 수제가구·공예품 공방 전문관 '리바트 공방'을 선보였다"며 "국내 가구 기업 중 수제가구 공방 전문 플랫폼을 선보인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고 밝혔다.

리바트 공방에서는 현대리바트가 직접 큐레이션한 전국 가구 장인과 수공예품 작가의 공방 10곳을 경험할 수 있다.

현대리바트가 전국 공방 50여 곳을 직접 누비며 품질과 디자인 독창성, 체험 수업 과정 등을 살펴 최종 10곳을 선정했다.

전통 공예품인 나전칠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가구에 접목한 '김영준 나전칠기 미술관'부터 월넛 원목을 활용해 독창적인 디자인의 목공예 클래스를 진행하는 '호작담' 등이 대표적이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인터뷰 영상을 담은 웹매거진 형식 소개 페이지도 갖췄다"며 "각 공방의 원데이 클래스를 비롯해 체험 수업도 신청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대리바트는 공방별 60여 개 품목을 리바트몰에서 바로 구매할 수 있게 했다. 앞서 지난해 10월 현대리바트는 '리바트 마이스터 컬렉션'을 출시해 원목을 활용한 침대·소파·협탁 등 제품을 선보인 바 있다. 소형 가구나 수공예품으로까지 카테고리를 확장해 상품 경쟁력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현대리바트는 올해 안에 리바트 공방에 입점할 공방을 20곳 이상으로 늘릴 방침이다. 이르면 오는 10월에 가구 장인이 직접 진행하는 원목가구 제작 체험 수업도 열 계획이다.

[김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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