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단체전 3연패 도전' 남자양궁 첫판은 '한일전'

▲ 김제덕 선수

한국 남자 양궁 대표팀이 올림픽 3연패로 향하는 첫 관문에서 한일전을 치릅니다.

일본은 29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전 1회전에서 멕시코를 5-1(55-53 56-56 57-56)으로 물리치고 8강에 올랐습니다.

한국과 일본의 8강전은 한국시간으로 오늘 밤 9시 38분 시작합니다.

여기서 승리한 팀은 중국이나 타이완-영국 경기 승자와 결승 진출을 다툽니다.

김우진, 이우석, 김제덕으로 이뤄진 한국 대표팀은 예선 라운드에서 1번 시드를 받아 1회전을 거르고 8강부터 경쟁합니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부터 단체전 우승을 놓치지 않은 한국 남자 양궁은 파리에서 3연패에 도전합니다.

여자 대표팀이 어제 단체전 10연패의 위업을 달성한 터라 남자 대표팀이 오늘 우승하면 단체전 남녀 동반 3연패도 이룹니다.

(사진=연합뉴스)

박하정 기자 parkhj@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