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인구감소지역 임신부 태교여행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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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지역 휴양시설과 손잡고 전국 처음으로 임신부 태교여행 패키지 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29일 도청에서 지역 휴양시설 4곳과 임신·출산·육아 친화 환경 조성 및 저출생 극복을 위한 공동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임신 출산 인프라가 부족한 인구감소지역 임신부의 건강한 출산을 지원하고, 태교에 소요되는 경제적 부담을 덜고자 도내에 있는 휴양시설과 연계해 차별화한 태교 여행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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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충북도가 지역 휴양시설과 손잡고 전국 처음으로 임신부 태교여행 패키지 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29일 도청에서 지역 휴양시설 4곳과 임신·출산·육아 친화 환경 조성 및 저출생 극복을 위한 공동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 시설은 △호반호텔앤리조트(제천 포레스트&레스트리 리솜) △블랙스톤에듀팜리조트 △일라이트호텔 △창조레저개발(스테리움) 등 4곳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도는 8월부터 ‘맘(Mom)편한 태교패키지’ 지원사업을 한다.
이 사업은 임신 출산 인프라가 부족한 인구감소지역 임신부의 건강한 출산을 지원하고, 태교에 소요되는 경제적 부담을 덜고자 도내에 있는 휴양시설과 연계해 차별화한 태교 여행을 제공한다.
도는 이 사업 시행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도 마친 상태다.
태교 패키지는 객실 1박, 조식 이용권, 인피니티풀과 스파 등 부대시설 이용권 뿐만 아니라 사상체질 진단과 한방차 시음(제천 포레스트&레스트리 리솜), 목장체험(블랙스톤에듀팜리조트), 최고급 민물장어 미식체험(일라이트 호텔), ’불멍‘체험(스테리움) 등 임신부를 위한 각 시설별 40만원 상당의 특색있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지원 대상은 제천·보은·옥천·영동·괴산·단양 등 인구감소지역에서 6개월 이상 거주한 임신부다. 관할 보건소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도 임신·출산·육아 관련 정책 정보제공 플랫폼인 ‘가치자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인구감소지역의 저출생을 극복하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촘촘하고 섬세한 정책을 지속 추진해 인구 위기 문제를 돌파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청주=한준성 기자(fanykw@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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