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엘 나달, 파리 올림픽 테니스 남자 단식 2회전 진출… "조코비치와 맞대결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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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올림픽 테니스 남자 단식에서 테니스 팬들을 열광시킬 빅 매치가 성사됐다.
세계 랭킹 2위인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와 161위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16강 진출을 놓고 맞붙게 된 것이다.
이번 파리 대회는 1986년생 나달과 1987년생 조코비치에게 생애 마지막 올림픽이 될 예정이다.
특히 파리 올림픽 테니스 경기가 열리는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의 맞대결 전적은 나달이 8승 2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고 있어, 이번 대결에서도 나달의 강세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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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달은 7월 29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1회전에서 헝가리의 마르톤 푸초비치(83위)를 2-1(6-1 4-6 6-4)로 꺾고 2회전에 진출했다. 이로써 나달은 전날 이미 2회전에 진출한 조코비치와 16강 티켓을 두고 격돌하게 되었다.
조코비치와 나달은 테니스 역사상 가장 치열한 라이벌 관계를 자랑한다. 두 선수의 통산 맞대결 전적은 조코비치가 30승 29패로 근소하게 앞서고 있다. 하지만 최근 대결인 2022년 프랑스 오픈 8강에서는 나달이 3-1(6-2 4-6 6-2 7-6<7-4>)로 승리한 바 있다.
메이저 대회 남자 단식 최다 우승 기록에서도 두 선수는 1,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조코비치는 24회의 우승으로 1위, 나달은 22회의 우승으로 그 뒤를 잇고 있다.
이번 파리 대회는 1986년생 나달과 1987년생 조코비치에게 생애 마지막 올림픽이 될 예정이다. 나달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단식 금메달,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는 남자 복식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반면, 조코비치의 올림픽 최고 성적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단식 동메달이다.
특히 파리 올림픽 테니스 경기가 열리는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의 맞대결 전적은 나달이 8승 2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고 있어, 이번 대결에서도 나달의 강세가 예상된다.
사진 = AFP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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