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국·송영숙·임주현, 한미 임시주총 소집…신임 이사 선임 상정

김태환 기자 2024. 7. 29.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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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008930)의 대주주 연합인 신동국·송영숙·임주현 3인(이하 대주주 연합)은 29일 전문경영인 체제 구축을 목표로 하는 한미사이언스 임시 주주총회를 청구했다고 밝혔다.

대주주 연합 측 법무 대리인 세종에 따르면 이번 임시 주주총회 의안은 총 2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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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한미약품그룹 발돋움…전문경영인 체제 구축 시작
이사회 12명으로 확대…신규 이사 3명 선임
송영숙 한미그룹 회장이 4일 오전 서울 송파구 한미타워에서 열린 한미사이언스 이사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4.4.4/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 = 한미약품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008930)의 대주주 연합인 신동국·송영숙·임주현 3인(이하 대주주 연합)은 29일 전문경영인 체제 구축을 목표로 하는 한미사이언스 임시 주주총회를 청구했다고 밝혔다.

대주주 연합 측 법무 대리인 세종에 따르면 이번 임시 주주총회 의안은 총 2가지다. 한미사이언스 이사회 구성원을 12명으로 변경하는 1호 의안과 신규 이사 3인(사내이사 2인, 기타 비상무이사 1인) 선임하는 2호 의안으로 구성된다.

세종은 "대주주 연합은 이번 이사회 구성원 증원과 신규 이사 선임을 통해 한미약품그룹 경영 상황을 빠르게 안정시키고, 대주주와 전문경영인이 조화를 이루는 '한국형 선진 지배구조 체계'를 확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임시 주주총회는 이번 청구 시점으로부터 두 달여 뒤에 개최한다. 명확한 개최 일자는 향후 한미사이언스 공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ca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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