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회식 연출 연이은 논란에…올림픽 조직위 사과
서형석 2024. 7. 29. 17:24
파리 올림픽 개막식과 관련해 잇달아 논란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파리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사과했습니다.
앤 데스캉스 파리올림픽 조직위원회 대변인은 우리 시간 오늘(29일) 기자회견을 열고 "올림픽 개회식 연출을 두고 불쾌감을 느낀 모두에게 사과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개막식에는 '최후의 만찬'을 연상시키는 연출에 여장남자와 트랜스젠더 모델 등을 등장시켜 가톨릭 교회와 기독교 단체들의 반발을 샀습니다.
여기에 더해 뒤늦게 남성의 성기 일부가 그대로 노출된 것으로 확인돼 파장은 확산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선 한국교회총연합회가 "올림픽 정신을 모독했다"고 비판 성명을 냈습니다.
서형석 기자 (codealpha@yna.co.kr)
#최후의만찬 #드랙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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