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공사 현장서 일용직 노동자 13m 높이서 추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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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의 한 공사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가 추락사한 사고가 발생해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29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전 9시 30분께 제천시 흑석동의 한 민간 장애인 재활시설 증축공사 현장에서 60대 일용직 노동자 A씨가 건물 외부 13m 높이 철골 기둥 상단에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났다.
당국은 재활시설 측을 상대로 A씨가 추락 방지용 안전대를 착용하고 있었는지 등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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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연합뉴스) 이성민 기자 = 충북 제천의 한 공사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가 추락사한 사고가 발생해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29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전 9시 30분께 제천시 흑석동의 한 민간 장애인 재활시설 증축공사 현장에서 60대 일용직 노동자 A씨가 건물 외부 13m 높이 철골 기둥 상단에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났다.
A씨가 기둥과 크레인 사이의 연결고리를 해제하자마자 기둥이 쓰러지며 사고가 난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은 재활시설 측을 상대로 A씨가 추락 방지용 안전대를 착용하고 있었는지 등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이다.
chase_are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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