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나경원 수사 의뢰…"패스트트랙 공소 취소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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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에 대해 청탁금지법 위반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여당 전대 과정에서 한동훈 대표는 나 의원이 2019년 당시 발생한 패스트트랙 사건의 공소를 취소해 달라고 부탁한 사실이 있다고 공개했다"며 "형사 사법 절차를 위태롭게 하는 행위로, 진상을 철저히 규명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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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에 대해 청탁금지법 위반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여당 전대 과정에서 한동훈 대표는 나 의원이 2019년 당시 발생한 패스트트랙 사건의 공소를 취소해 달라고 부탁한 사실이 있다고 공개했다"며 "형사 사법 절차를 위태롭게 하는 행위로, 진상을 철저히 규명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한 대표는 지난 17일 열린 당 대표 후보 방송토론회에서 법무부 장관 재직 당시 나 의원으로부터 2019년 4월 발생한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의 공소를 취소해달라는 부탁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원내대표이던 나 의원은 특수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로 기소돼 재판받고 있습니다.
당내 비판이 이어지자 한 대표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으로 고생하는 분들을 폄훼하려는 생각이 아니었다"며 "신중하지 못했던 점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사과한 바 있습니다.
한소희 기자 h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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