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 작년 학교폭력 가해자 239명 검거…성범죄·금품갈취 늘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제주에서 검거된 학교폭력 가해자가 전년보다 소폭 감소했지만, 성범죄와 금품갈취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에서 검거된 학교폭력 가해자는 239명이다.
제주경찰이 학교폭력으로 검거한 가해자수는 2020년 145명, 2021년 160명이었지만 2022년 247명으로 급증했으며 지난해에도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제주경찰은 코로나19 방역조치가 해제되면서 학교폭력 대응수위를 높이자 가해자 검거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지난해 제주에서 검거된 학교폭력 가해자가 전년보다 소폭 감소했지만, 성범죄와 금품갈취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에서 검거된 학교폭력 가해자는 239명이다. 전년(2022년) 247명에 비해 8명 감소했다.
학교폭력 유형별로 보면 폭력 등으로 검거된 인원이 116명으로 전년 137명에 비해 21명 줄었다. 반면 성범죄는 56명으로 전년 46명보다 10명 늘었다. 금품갈취도 23명으로 전년(18명)보다 증가했다.
제주경찰이 학교폭력으로 검거한 가해자수는 2020년 145명, 2021년 160명이었지만 2022년 247명으로 급증했으며 지난해에도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제주경찰은 코로나19 방역조치가 해제되면서 학교폭력 대응수위를 높이자 가해자 검거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제주경찰청 관계자는 "학교전담 경찰관을 통해 학교폭력 사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교육청 등과 협업해 학생 선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예방활동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ks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토니안 "상상초월 돈 번 뒤 우울증…베란다 밑 보며 멋있게 죽는 방법 생각"
- 절도·폭행에 세탁실 소변 테러…곳곳 누비며 공포감 '고시원 무법자'
- 김태희, ♥비·두 딸과 성당서 포착…"꿈꾸던 화목한 가정 이뤄"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