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경쟁자' 日 이토, 쿠팡플레이 '韓 투어' 못 온다... "중족골 골절, 개막전 물론 WC 최종예선도 출전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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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부상을 당한 이토 히로키(25)가 한국에서 열리는 쿠팡플레이 시리즈는 물론 분데스리가 개막전 출전도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뮌헨은 29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이토가 FC뒤렌전에서 중족골이 부서지는 부상을 당했다"라며 "앞으로 몇 주 동안 경기를 뛰지 못할 것이다"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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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은 29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이토가 FC뒤렌전에서 중족골이 부서지는 부상을 당했다"라며 "앞으로 몇 주 동안 경기를 뛰지 못할 것이다"라고 발표했다.
막스 에베를 뮌헨 스포츠 디렉터도 "이토의 부상은 매우 쓰라린 타격이다. 최대한 빨리 복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아쉬움을 내비쳤다.
뮌헨은 전날 독일 율리히의 칼 크니프라트 슈타디온에서 열린 뒤렌과의 프리시즌에서 1-1로 비겼다. 뱅생 콤파니 감독은 이날 스리백을 가동했다. 스리백 중앙에 김민재, 왼쪽에 이토, 오른쪽에 요시프 스타니시치가 선발 출격했다. 지난 시즌 후반기부터 주전 센터백으로 기용된 에릭 다이어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배치돼 눈길을 끌었다.
이토와 김민재는 지난 25일 로타흐-에게른과 친선전에 이어 이날 두 번째로 호흡을 맞췄다. 하지만 이 조합은 오래가지 못했다. 전반 18분 만에 이토가 발목 통증을 호소하며 주저앉았다. 좀처럼 일어나지 못하는 이토 주변으로 김민재 등 동료들이 몰려와 상태를 살필 만큼 큰 부상인 듯 했다. 결국 이토는 절뚝이며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독일 스포르트1은 이토의 장기 결장을 예상했다. 매체는 "중족골 골절이라는 큰 부상을 당한 이토는 회복 기간은 길어질 듯 하다"며 "에베를 단장도 이토의 결장을 길게 바라봤다"고 전했다.
이토의 장점은 센터백뿐 아니라 왼쪽 풀백도 소화한다는 점이다. 전 소속팀 슈투트가르트에서 핵심 수비수로 뛰며 센터백과 풀백을 번갈아 뛰었다. 신장도 188cm 84kg으로 좋고 빠른 발도 갖췄다. 일본 선수답게 발밑이 좋고 패스 능력도 준수하다.
이토는 '뮌헨 2년 차' 김민재와 포지션 경쟁이 불가피했다. 이토도 김민재와 같은 왼쪽 센터백에서 뛰기 때문이다. 왼쪽 풀백 알폰소 데이비스의 백업을 맡을 가능성도 있지만 이토는 지난 시즌 센터백으로 더 많은 경기를 소화했다. 뮌헨도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센터백 보강을 최우선으로 삼았던 만큼 콤파니 감독도 이토를 풀백보단 센터백에 중용할 것으로 보였다.
실제 콤파니 감독은 프리시즌 첫 경기였던 뒤렌전 후반전에 이토를 김민재와 함께 스리백의 센터백으로 기용했다. 뮌헨 데뷔전이었던 이토는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시즌이 시작하기도 전 프리시즌 두 번째 경기에서 큰 부상을 당하며 전력에서 이탈하게 됐다.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토트넘과 쿠팡플레이 시리즈 한국 투어도 불참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 '스포니치 아넥스'는 29일 "이토가 남은 프리시즌 경기는 물론 8월 25일 볼프스부르크와 분데스리가 개막전도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9월 초 시작하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최종예선 출전도 어려울 것 같다"고 예상했다.
박재호 기자 pjhwak@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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