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2분기 119신고 하루 평균 1143건…전년비 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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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분기 분기 충북지역에서 119 신고 전화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지난달까지 접수된 119 신고는 10만402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2만1330건)보다 14.3%(1만7308건) 감소했다.
이 기간 비출동 신고 가운데 오접속과 무응답은 1만8706건으로 지난해 2분기 2만6425건 대비 29.2%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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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올해 2분기 분기 충북지역에서 119 신고 전화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지난달까지 접수된 119 신고는 10만402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2만1330건)보다 14.3%(1만7308건) 감소했다.
하루 평균 1143건으로 1분15초마다 1건을 처리한 셈이다.
신고 유형별로는 화재, 구조, 구급 등 현장 출동 관련 신고(5만1681건)보다 안내 및 타 기관 이첩 등 비출동 신고(5만2341건)가 더 많았다.
지난해와 비교할 때 현장출동 신고는 0.14%(74건), 비출동 신고는 12.14%(7234건) 감소했다.
구조 신고가 6269건에서 7697건으로 22.7% 증가한 반면, 화재(5460건 → 4504건)와 구급(2만9175건 2만7884건)이 각각 17.5%, 4.4% 줄었다.
이 기간 비출동 신고 가운데 오접속과 무응답은 1만8706건으로 지난해 2분기 2만6425건 대비 29.2% 감소했다.
시간대별 신고 접수 현황은 오전 9~12시가 2만121건(19.3%)으로 가장 많았고, 반면 오전 3~6시는 4124건(4%)으로 가장 적었다.
지역별 신고 접수 현황을 보면 청주서부소방서가 1만8564건(17.8%)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청주동부소방서 1만7360건(16.7%), 충주소방서 1만4307건(10%), 제천 6983건(6.7%) 순으로 인구수와 대체로 비례했다.
이 기간 응급처치 지도, 질병상담, 병의원 안내 등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119구급상황관리센터에는 1만1405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이는 전년 동기(8847건) 대비 28.9% 증가한 수치다.
소방당국은 이송병원 선정 안내가 50건에서 280건으로 460% 증가하는 등 의사 집단행동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sh012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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