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낭랑 16세' 여유다... 반효진, 金 확정 후 '미소로 화답'[파리 스틸컷]

김성수 기자 2024. 7. 29. 17: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6세 선수가 맞나 싶었다.

사격 대표팀 막내인 '2007년생' 반효진이 0.1점 차로 금메달을 따낸 후 미소로 금메달의 여유를 보였다.

반효진은 24번째 사격까지 251.8점으로 운명의 마지막 슛 오프 한 발에서 10.4를 쏘며 10.3을 쏜 황 위팅을 0.1점 차로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16세 선수가 맞나 싶었다. 사격 대표팀 막내인 '2007년생' 반효진이 0.1점 차로 금메달을 따낸 후 미소로 금메달의 여유를 보였다.

ⓒSBS

반효진은 29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공기소총 10m 여자 개인전 결선에서 251.8로 중국의 황 위팅과 올림픽 신기록 동률을 이룬 뒤 슛오프에서 10.4점을 쏴 금메달을 차지했다. 한국 사격 역대 최연소 금메달이자 한국의 올림픽 100번째 금메달이다.

반효진은 24번째 사격까지 251.8점으로 운명의 마지막 슛 오프 한 발에서 10.4를 쏘며 10.3을 쏜 황 위팅을 0.1점 차로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황 위팅의 막판 추격을 받으며 동점을 허용했기에 떨릴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반효진은 흔들리지 않았다. 단 한 발로 운명이 결정되는 상황에서 상대를 0.1점 차로 제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반효진은 금메달 확정을 확인 후 따뜻한 미소와 함께 손을 흔들었다. 16세 금메달리스트의 미소에서 조금의 조급함도 찾을 수 없었다.

-파리 스틸컷 : 스틸 컷(Still cut)은 영상을 정지된 화면으로 보여주는 것을 뜻합니다. 매 경기 중요한 승부처의 한 장면을 있는 그대로 자세히 묘사합니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