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승부 속 흔들리지 않은 전훈영·임시현·남수현 선수의 '심박수'…중국은 108BPM까지 치솟았다?

이미선 작가 2024. 7. 29.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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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훈영 선수의 심박수는 대체로 75~89BPM 사이였습니다.

남수현 선수의 심박수도 68~93BPM 사이를 오가며, 우리나라 선수들의 심박수는 세 자릿수까지 올라가지 않았습니다.

올림픽에 첫 출전한 전훈영, 임시현, 남수현 선수는 결승전 무대에서 심박수가 안정적인 강심장의 면모를 보이며 10연패의 역사를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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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여자 양궁 대표팀이 2024년 파리올림픽에서 슛오프까지 가는 명승부 끝에 금메달을 딴 가운데, '명궁들의 강심장'이 빛났습니다.

1세트에서 모두 10점을 쏘고 슛오프에서도 10점을 쏘며 압도적인 활약을 보인 전훈영 선수는 경기 내내 차분함을 유지했는데요. 전훈영 선수의 심박수는 대체로 75~89BPM 사이였습니다. 남수현 선수의 심박수도 68~93BPM 사이를 오가며, 우리나라 선수들의 심박수는 세 자릿수까지 올라가지 않았습니다.

반면 중국 선수들은 심박수가 안정적인 선수도 있었지만 안치쉬안 선수의 경우 최고 108BPM까지 치솟으며 결정적인 순간마다 높은 수치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올림픽에 첫 출전한 전훈영, 임시현, 남수현 선수는 결승전 무대에서 심박수가 안정적인 강심장의 면모를 보이며 10연패의 역사를 썼습니다.

임시현 선수는 "단체전에서 많은 경험했던 것들을 토대로 앞으로 있을 혼성전이나 개인전도 열심히 잘 준비해서 좋은 결과를 보여드리겠다"
전훈영 선수는 "단체 10연패의 목표를 이뤘기 때문에 개인전은 욕심부리지 않고 연습한 대로만 쏘고 시합하도록 하겠다"
남수현 선수는 "단체전 때 약간 아쉬웠던 자세 부분을 좀 더 생각하면서 욕심부리지 않고 자신 있게 쏘고 나오겠다"며 남은 경기에 대한 각오를 밝혔습니다.

(구성 : 이미선 / 편집 : 정다운 / 디자인 : 성재은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이미선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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