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쳤던 데 또 다쳤다' 두산 어쩌나, 주전 유격수 박준영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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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친데 또 다쳐서 어쩌나.
두산 베어스 유격수 박준영이 또 쓰러졌다.
두산 관계자는 "박준영이 29일 MRI 검진을 받은 결과 우측 햄스트링 근육 부분 손상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얼마 되지 않아 같은 부위를 또 다쳐 두산과 박준영 입장에서는 걱정이 커질 수밖에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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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다친데 또 다쳐서 어쩌나.
두산 베어스 유격수 박준영이 또 쓰러졌다. 올해 다친 적이 있던 우측 햄스트링에 다시 문제가 생겼다.
두산은 경기가 없는 29일 내야수 박준영과 외야수 전다민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시켰다.
당장 주전으로 뛰어야 하는 박준영의 2군행이 눈에 띈다. 두산 관계자는 "박준영이 29일 MRI 검진을 받은 결과 우측 햄스트링 근육 부분 손상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일단 치료와 재활에 몰두하고 4주 후 재검진을 받을 예정.
문제는 이 부위가 이미 다쳤던 곳이라는 점이다. 박준영은 지난 5월1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전력 질주를 하다 우측 햄스트링을 다쳐 말소됐었다. 1달 넘게 회복 기간을 거친 후 6월12일 어렵게 복귀했던 박준영이었다.
햄스트링은 한 번 손상이 오면 완전 회복이 어려운 부위. 얼마 되지 않아 같은 부위를 또 다쳐 두산과 박준영 입장에서는 걱정이 커질 수밖에 없게 됐다. 안그래도 1위 싸움을 하다, 최근 5위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 되며 어려운 두산인데 선수 한 명 한 명이 소중할 때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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