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소비자 니즈 반영된 리뉴얼 가장 중요하다"… 소비자 2000명에게 설문

전아름 기자 2024. 7. 29.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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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소비자 중 절반 가량이 리뉴얼을 자주하는 화장품 브랜드에 더 구매력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디와이디는 모바일 사용자 설문 플랫폼 크라토스에 2034명을 대상으로 '한국 화장품의 어떤 요소가 구매력을 자극하는가'에 대한 설문을 의뢰했다.

디와이디는 색조 브랜드 '릴리바이레드', 스킨케어 브랜드 '해서린', 바디케어 브랜드 '슬로우허밍'을 보유한 화장품 유통 및 제조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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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와이디 "개성과 독창성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비층" 분석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국내 소비자 중 절반 가량이 리뉴얼을 자주하는 화장품 브랜드에 더 구매력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디와이디 

국내 소비자 중 절반 가량이 리뉴얼을 자주하는 화장품 브랜드에 더 구매력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디와이디는 모바일 사용자 설문 플랫폼 크라토스에 2034명을 대상으로 '한국 화장품의 어떤 요소가 구매력을 자극하는가'에 대한 설문을 의뢰했다. 그 결과, 응답자의 52.7%가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지속적인 리뉴얼'을, 36.8%가 '제품의 품질과 가격'을 선택했다. 응답자의 8%는 '드라마나 유튜브 등 K콘텐츠를 활용한 제품 노출'을, 2.5%는 '아마존, 코스트코 등 다양한 유통채널'을 선택했다.

디와이디 측은 이번 투표 결과에 대해 "자신의 개성과 독창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비층"이라며 "단순히 기능적인 측면 뿐 아니라 디자인, 제형, 향 등 각 요소가 어우러지며 전체적인 컨셉이 뚜렷하게 완성된 제품에 관심을 주고 있다" 전했다. 이 때문에 제품 선택에도 신선함과 특별함을 우선시한다는 분석이다. 

디와이디는 이러한 소비자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꾸준히 제품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릴리바이레드'의 경우, 빠른 트렌드 변화에 맞춰 기존 제품의 기능과 디자인을 수시로 리뉴얼하고 있다. 최근 출시한 '믹스테이프' 라인업이 그 일환 중 하나다. 릴리바이레드의 립 제품은 크게 4가지 라인업으로 보송함과 광택감, 발색력 등에 초점을 맞춰 새롭게 리뉴얼하고 있다.

'해서린' 역시 떠오르는 '다이소 뷰티'의 수요에 맞추기 위해 다이소에 납품할 수 있는 규격으로 리뉴얼을 진행해 인기를 끌었다. 최근에는 이런 노하우를 살려 새로운 여드름 패치류 제품을 선보였다. 이 가운데, 회사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9.5% 성장한 94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온라인 매출 부문은 전년동기대비 67% 증가했다.

디와이디는 색조 브랜드 '릴리바이레드', 스킨케어 브랜드 '해서린', 바디케어 브랜드 '슬로우허밍'을 보유한 화장품 유통 및 제조 기업이다. 국내외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 등 다양한 유통채널을 통해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현재 자사몰을 포함한 네이버 쇼핑, 카카오톡 선물하기, 에이블리 등 21개의 국내 온라인 채널을 보유하고 있다. 오프라인에서는 올리브영과 다이소 등에 제품을 공급한다. 또한 일본, 베트남, 미국, 유럽, 캐나다 등 여러 해외 나라에 아마존과 코스트코 같은 국내 벤더사를 통해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한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한국 화장품 시장 규모가 118억 달러로 세계 9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지난해 화장품 수출이 85억달러로 세계 4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분석에 따르면 수출은 색조화장품과 립제품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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