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갑순 신화 이후 32년만! ‘여고생 스나이퍼’ 반효진, 女 10m 공기소총서 금메달+올림픽 타이 기록 달성 [파리올림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고생 스나이퍼' 반효진이 여갑순 신화 이후 32년 만에 여자 10m 공기소총 금메달을 획득했다.
대한민국 사격 대표팀의 반효진은 29일(한국시간) 프랑스 샤토루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여자 사격 10m 공기소총 결선에서 251.8점을 기록, 중국 황위팅(251.7점)을 제치고 1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마지막 남은 1발의 사격, 반효진은 10.4점을 기록, 10.3점을 쏜 황위팅을 0.1점차로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2024 파리올림픽 ◆
‘여고생 스나이퍼’ 반효진이 여갑순 신화 이후 32년 만에 여자 10m 공기소총 금메달을 획득했다.
대한민국 사격 대표팀의 반효진은 29일(한국시간) 프랑스 샤토루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여자 사격 10m 공기소총 결선에서 251.8점을 기록, 중국 황위팅(251.7점)을 제치고 1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반효진은 1992 바르셀로나올림픽 여갑순 이후 32년 만에 여자 10m 공기소총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그리고 2020 도쿄올림픽 당시 중국의 양치안과 함께 올림픽 타이 기록을 세웠다.
반효진은 지난 28일 예선에서 634.5점을 기록, 올림픽 예선 기록을 경신했다. 종전 노르웨이의 지네트 두에스타드의 632.9점을 넘어섰다.
3년 전 처음 총을 잡은 뒤 어느새 대한민국 사격의 자랑으로 올라선 반효진이다. 그는 결선에서 당당히 제 모습을 보였고 최고의 퍼포먼스로 금메달을 품었다.
반효진은 첫 10발의 사격에서 104.8점을 기록, 105.5점을 기록한 1위 황위팅에게 밀렸다. 그러나 추격전은 매서웠다. 특히 13번째 사격에서 만점(10.9점)을 기록하며 황위팅을 바짝 쫓았다.
반효진의 뒷심은 대단했다. 15, 16번째 사격에서 10.7, 10.9점을 기록하며 황위팅을 168.7-168.6 0.1점차로 제쳤다.
사실상 반효진과 황위팅의 금메달 결정전으로 이어진 여자 10m 공기소총 결선. 반효진은 황위팅과의 격차를 꾸준히 유지하며 금메달에 한 발 더 다가섰다. 황위팅 역시 안정적인 사격을 펼치며 반효진을 추격, 결국 200.5 동점을 만들었다.
반효진은 20번째 사격에서 10.5점을 기록, 10.4점에 그친 황위팅을 제치고 다시 1위로 올라섰다. 이후 페이스를 유지, 1, 2위 결정전을 앞두고 232.2-231.0, 1.2점차로 앞섰다.
마지막 2번의 사격, 반효진은 흔들렸고 연달아 9점대 점수가 나오며 황위팅과 251.8 동점이 됐다. 마지막 남은 1발의 사격, 반효진은 10.4점을 기록, 10.3점을 쏜 황위팅을 0.1점차로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2차 가해 우려”…‘쯔양 협박’ 구제역·주작감별사, 결국 구속 - MK스포츠
- ‘11월 결혼’ 민경훈 예비신부는 ‘아는형님’ PD였다[공식입장] - MK스포츠
- 이솔이, ?박성광 쫓아올 판! 너무 과감한 휴양지 리조트룩 - MK스포츠
- 클라라, 글램 뽐낼수록 너무 과감! 탄탄 딱붙핏 브라탑-레깅스 쇼츠 애슬레저룩 - MK스포츠
- ‘금빛 활시위! 10연패 대역사 달성!’ 女 양궁 단체전, 금메달 쾌거…중국과 슛오프 끝 승리 [Pari
- 전투의 민족 대한민국, 활·총·칼 종목에서 金3·은2 초강세! 다음 메달 사냥은? [파리올림픽] - MK
- 홍명보 감독 “10년 전 실패했다…지금은 다르다고 생각해” [MK축구회관] - MK스포츠
- 수비 실책 이후 ‘와르르’ 고우석, 美 무대 최악 부진...0이닝 4실점 - MK스포츠
- ‘다수 PPT 준비’ 꼼꼼했던 외국인 감독 평가, 홍명보 감독에겐 간곡한 부탁…“제 마지막 소임
- 디트로이트, 포수 카슨 켈리 텍사스로 트레이드...유망주에게 기회준다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