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관광도시 도약"…'친절·정직·깨끗한 강릉만들기' 범시민 캠페인

핵심요약

29일 강릉시청 대강당서 발대식 갖고 본격 추진

'친절·정직·깨끗한 강릉만들기' 글로벌 관광 범시민 캠페인. 강릉시 제공

강원 강릉시가 국제관광도시 도약을 위한 '친절·정직·깨끗한 강릉만들기' 글로벌 관광 범시민 캠페인을 본격 추진한다.

강릉시는 지난 달 25일 국제관광도시 시민실천운동 추진위원회를 구성한데 이어, 범시민 캠페인의 전 시민 확산과 성공 방향 제시를 위해 29일 시청 대강당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

범시민 캠페인은 지난해 6월 국제관광도시 진입을 목표로 비전선포식을 개최한 이후 추진하는 실천 운동의 하나다. 시민의 힘으로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글로벌 관광 중심지로 도약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발대식 행사에는 1천여 명의 시민사회단체와 관련단체, 공공기관 회원들과 시민들이 참여했다. 캠페인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김홍규 강릉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도 참석해 시민들과 뜻을 함께 했다.

추진위원회는 앞으로 '친절·정직·깨끗' 3개 분과를 운영해 지역 기관·단체·기업들과 릴레이 실천협약을 체결하고 관광 종사자 교육, 시민 역량 강화 교육 및 각종 축제장과 행사장을 찾아 홍보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김홍규 시장은 "2018 동계올림픽의 성공을 이끌었던 스마일 캠페인의 정신과 시민 역량을 계승해 관광과 접목한 범시민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라며 "2030년 세계100대 관광명소, 2040년 세계 100대 관광도시 진입 달성을 목표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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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jgamj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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