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편한세상 시티 고색'…합리적 분양가에 금융혜택도

최고 14층 전용 84㎡ 430실 규모 오피스텔
중도금 전액 무이자…계약금·입주비용 지원

서울을 중심으로 분양가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수요자들의 내집 마련 부담이 커지고 있다. 이 때문에 서울에서 벗어나 경기, 인천 등 수도권으로 눈을 돌리는 수분양자들이 늘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월별 국내인구 이동 통계에 따르면 서울은 지난 6월 8만1182명이 전입, 8만6740만명이 전출해 총 4233명이 순유출됐다. 지난 5월에는 5883명이 순유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같은 기간 경기는 6490명이, 인천은 1196명이 순유입됐다. 

경기 지역 아파트는 서울 아파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분양가와 금융혜택 등을 제공해 가격부담을 낮출 수 있다. 기존 분양 단지와 오피스텔 역시 비슷한 이유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스타필드 수원 개장과,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F 추가 노선 등이 예고된 수원 'e편한세상 시티 고색'이 최근 주목받고 있는 것도 이런 배경 때문이다. 

'e편한세상 시티 고색' 투시도/자료=DL이앤씨 제공

이 단지는 경기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 894-125 일원(고색2지구)에 지어진다. 서수원 권역에 공급되는 첫 'e편한세상 시티' 브랜드 오피스텔로, 지하 4층~지상 14층, 전용면적 84㎡ 430실 규모가 들어선다. 

일부 타입에는 현관 팬트리, 드레스룸, 파우더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이 갖춰져 있다. 모든 가구에 지하 개별 창고가 제공된다. 시스템 에어컨 4대와 내장형 냉장고 등 고가의 옵션 사항도 무상으로 제공된다.

단지 내에는 스크린골프룸, 피트니스, 라운지카페, 개인 오피스, 멀티룸 등 주민 공동시설이 계획돼 있다. 자녀를 위한 실내놀이터와 키즈스테이션도 마련된다. 단지 내 미세먼지 저감 식재와 미스트 분사 시설물 설치로 미세먼지를 예방하고 동 출입구에 에어커튼, 웨더스테이션 등도 배치된다.

고색1·2지구, 당수지구, 효행지구 등 서수원 권역 대규모 주거단지가 조성되는 곳에 위치해 있으며, 단지 근거리에 신분당선 연장 계획, 수원 R&D 사이언스파크, 탑동지구 등이 있다. 

도보 거리에 병원과 행정기관 근로 수요를 임차 수요로 확보할 수 있는 권선행정타운이 있다. 근거리에 삼성디지털시티 수원사업장 내 기술개발(R&D) 연구소 신축도 검토 중이다.

이 단지 분양 관계자는 "서울 대비 비교적 규제가 덜한 경기 지역 아파트가 투자자들과 실수요자들 사이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며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과 계약금 및 입주비용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선착순으로 제공해 초기 비용 부담을 크게 낮췄다"고 말했다. 

김미리내 (pannil@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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