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백·빕스·이디야 등 외식점들, 해피머니 상품권 사용 중단

류난영 기자 2024. 7. 29. 17: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큐텐' 계열사 티몬·위메프의 대규모 환불 지연 사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외식업체가 잇따라 해피머니 상품권 사용을 중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티메프 사태가 불거진 이후 외식업계가 해피머니 상품권을 사용 중단을 공지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공지. (사진=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홈페이지 갈무리)

[서울=뉴시스] 류난영 기자 = '큐텐' 계열사 티몬·위메프의 대규모 환불 지연 사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외식업체가 잇따라 해피머니 상품권 사용을 중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티메프 사태가 불거진 이후 외식업계가 해피머니 상품권을 사용 중단을 공지하고 있다.

bhc그룹이 운영하는 다이닝 레스토랑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는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해피머니 상품권, 해피머니 스타 상품권, 해피21 외식레저 상품권의 사용이 중단되니 이용에 착오 없길 바란다"며 "고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로 찾아 뵐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와 빕스도 공지를 통해 "해피머니 상품권, 헌혈 상품권, 해피21 외식레저상품권의 사용이 중단됐다"며 "고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디야커피도 "제휴사 요청으로 인해 해피머니 상품권 사용이 일시 중단된다"며 "운영 재개시 별도 안내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해피머니는 여행·레저·서점·쇼핑·외식·영화 등 온라인과 오프라인 등에서 사용이 가능한 상품권이다. 게임·쇼핑·외식·문구 등 전국 4만2000여 곳의 판매처를 두고 있다.

해피머니 측은 공지를 통해 "티몬 등 큐텐 계열사로부터 미정산 금액이 존재하고 있지만 이 미정산 상황과는 별개로 고객 불안과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확인 후 환불 절차를 진행하려고 한다"며 "환불은 온라인을 통해서만 받고, 고객 보호를 위해 준비하고 있는 예치금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