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체코원전 수주 긴급 대응계획 수립…"원전 생태계 도약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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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29일 한국수력원자력의 체코 원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따른 도 차원의 지원 방안과 관련 기업 전후방산업 지원 강화 긴급 대응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내년 3월 최종 계약에 이르기까지 경북도의 지원 방안과 원전 수출에 따른 지역 원전기업의 사업 참여, 현장 인력 양성, 경북도-체코 간 우호 증진 등 다양한 방안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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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도는 29일 한국수력원자력의 체코 원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따른 도 차원의 지원 방안과 관련 기업 전후방산업 지원 강화 긴급 대응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내년 3월 최종 계약에 이르기까지 경북도의 지원 방안과 원전 수출에 따른 지역 원전기업의 사업 참여, 현장 인력 양성, 경북도-체코 간 우호 증진 등 다양한 방안이 포함됐다.
이번 계획 수립은 글로벌 에너지 공기업인 한수원의 2009년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수출 이후 15년 만에 이뤄진 24조 원 규모 체코 원전 단독 수주를 계기로 지역 원전 생태계 기반을 확대하고, 지역 경제발전으로 확산하는 선순환을 만들겠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도는 지역의 원전기업의 사업 참여와 인력 양성 등 전후방 공급망 구축을 체계적으로 준비해 경북의 원전 생태계 도약을 위한 기회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또 한수원의 최종 계약 지원을 위해 체코 비소치나주와 지자체 차원에서 친선 교류를 강화하는 한편 원전 기술 및 문화 교류의 장을 구축하기 위해 경북-체코 간 원자력 포럼을 개최하는 등 교류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dby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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