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청소년 공부방 스터디 카페화 등 정책 반영

[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충북 충주시가 청소년이 제안한 청소년공부방 스터디 카페화 등을 정책에 반영한다.

시는 지난 26일 2024 청소년 참여예산 제안대회를 가졌다며 29일 이같이 밝혔다.

처음 열린 이번 대회는 청소년이 실효성 있는 정책 제안사업을 직접 발굴하고, 청소년의 시정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충주시가 2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청소년 참여예산 제안대회 시상식을 가졌다. [사진=충주시]

대회에는 총 30건의 제안이 접수, 예산편성 타당성 여부 등의 사전검토와 심사를 거쳐 6건의 제안이 최종 선정됐다.

심사는 △사업의 중요성 △실현 가능성 △주민 체감도 △창의성 △발표력을 기준으로 이뤄졌다.

심사위원으로는 충주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김태진 위원장과 최성근 부위원장, 충주시 청소년문화의집 숨&뜰 고미숙 관장 등이 참여했다.

최우수에는 청소년공부방 스터디 카페화 등 개선 방안을 제안한 학교밖 청소년 지원센터 꿈드림 소속 이병준 학생, 우수는 재활용 자원 회수기 설치 확대를 제안한 충주상업고등학교 안윤수 학생이 각각 선정됐다.

이들 제안은 시 정책과 예산안에 반영될 계획이다.

/충주=한준성 기자(fanykw@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