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설계하며 세상을 보는 안목을 키운 다문화·탈북청소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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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다문화·탈북청소년 30명이 진로와 미래를 설계하며 한 단계 성장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윤정병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탈북청소년이 미래 사회의 변화를 예측하고, 자신의 미래를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특히 진로가 중요한 청소년기에 미래에 대한 안목을 넓혀 대전교육의 든든한 인재로 성장하도록 항상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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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청소년들은 대전시교육청이 지난 23~25일 진행한 '2024년 다(多)-이룸 프로그램'에 참여해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며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자신감을 키웠다.
첫날에는 대학교 탐방·대학생과 소그룹 멘토링 활동을 통해 대학의 다양한 학과와 전공과목을 탐구하고 학습 동기를 높였다.
진로 전문가와 함께 진행한 진로 동기 프로그램을 통해 자존감을 높이고 자신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힘도 길렀으며, 자기 이해를 통한 강점 강화 등 자신에게 필요한 맞춤형 역량을 키웠다.
둘째날에는 특수분장사, 조향사 등 전문 직업인과 만남으로 직업의 세계를 이해하고, 실질적인 직업 체험의 기회를 가졌다.
이를 통해 미래 세상을 바라보는 안목을 기르고 미래 사회에 어떤 역량을 길러야 하는지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게 뮤지컬을 관람하며 예술의 세계를 향유하고 뮤지컬 제작과 공연에 참여하는 전문 직업인들의 모습을 통해 전문 직업 세계를 체험했다.
윤정병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탈북청소년이 미래 사회의 변화를 예측하고, 자신의 미래를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특히 진로가 중요한 청소년기에 미래에 대한 안목을 넓혀 대전교육의 든든한 인재로 성장하도록 항상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정하 기자(vincent9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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