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논란' 홍명보 감독, 결국 고개 숙여 사과..."논란을 일으켜 정말 죄송하다, 한국 축구 미래 위해 힘쓸 것"

▲ 홍명보 감독은 "기자회견을 시작하기에 앞서 지난 5개월간 여러 논란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축구인의 한 사람으로서 죄송하게 생각한다. 오늘 저는 K리그 팬들과의 약속을 저버린 데 대한 한없는 미안한 마음,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이 자리에 섰다. 특히 그동안 저에게 큰 성원을 보내주셨던 울산 HD 팬 여러분께 사과와 용서를 구하자 한다. 저는 울산 HD 팬 여러분이 보내주신 뜨거운 응원과 전폭적인 지지 속에 다시 감독으로 일어설 수 있었다. 그렇기에 이번 선택이 팬 여러분들에게 큰 상처와 실망감을 드렸다는 점에서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라고 전했다. ⓒ곽혜미 기자

▲ 홍명보 감독은 "기자회견을 시작하기에 앞서 지난 5개월간 여러 논란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축구인의 한 사람으로서 죄송하게 생각한다. 오늘 저는 K리그 팬들과의 약속을 저버린 데 대한 한없는 미안한 마음,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이 자리에 섰다. 특히 그동안 저에게 큰 성원을 보내주셨던 울산 HD 팬 여러분께 사과와 용서를 구하자 한다. 저는 울산 HD 팬 여러분이 보내주신 뜨거운 응원과 전폭적인 지지 속에 다시 감독으로 일어설 수 있었다. 그렇기에 이번 선택이 팬 여러분들에게 큰 상처와 실망감을 드렸다는 점에서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라고 전했다. ⓒ곽혜미 기자

▲ 홍명보 감독은 "기자회견을 시작하기에 앞서 지난 5개월간 여러 논란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축구인의 한 사람으로서 죄송하게 생각한다. 오늘 저는 K리그 팬들과의 약속을 저버린 데 대한 한없는 미안한 마음,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이 자리에 섰다. 특히 그동안 저에게 큰 성원을 보내주셨던 울산 HD 팬 여러분께 사과와 용서를 구하자 한다. 저는 울산 HD 팬 여러분이 보내주신 뜨거운 응원과 전폭적인 지지 속에 다시 감독으로 일어설 수 있었다. 그렇기에 이번 선택이 팬 여러분들에게 큰 상처와 실망감을 드렸다는 점에서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라고 전했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드디어 본격적으로 입을 열었다. 하지만 실속은 없었다.

한국 축구대표팀의 홍명보 감독은 29일 오전 11시 대한축구협회 축구회관에서 대표팀 감독 취임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그는 본격적으로 인터뷰를 진행하기에 앞서 취임사를 낭독했다. 그동안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한 생각을 정리한 글이었다.

홍명보 감독은 "기자회견을 시작하기에 앞서 지난 5개월간 여러 논란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축구인의 한 사람으로서 죄송하게 생각한다. 오늘 저는 K리그 팬들과의 약속을 저버린 데 대한 한없는 미안한 마음,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이 자리에 섰다. 특히 그동안 저에게 큰 성원을 보내주셨던 울산 HD 팬 여러분께 사과와 용서를 구하자 한다. 저는 울산 HD 팬 여러분이 보내주신 뜨거운 응원과 전폭적인 지지 속에 다시 감독으로 일어설 수 있었다. 그렇기에 이번 선택이 팬 여러분들에게 큰 상처와 실망감을 드렸다는 점에서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라고 전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2월 위르겐 클린스만 전임 감독을 경질했다. 이후 무려 5개월 동안 새 감독을 찾지 못하며 어려움을 겪었다. 그 사이 홍명보 감독은 꾸준히 대표팀의 새로운 사령탑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 홍명보 감독은 "기자회견을 시작하기에 앞서 지난 5개월간 여러 논란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축구인의 한 사람으로서 죄송하게 생각한다. 오늘 저는 K리그 팬들과의 약속을 저버린 데 대한 한없는 미안한 마음,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이 자리에 섰다. 특히 그동안 저에게 큰 성원을 보내주셨던 울산 HD 팬 여러분께 사과와 용서를 구하자 한다. 저는 울산 HD 팬 여러분이 보내주신 뜨거운 응원과 전폭적인 지지 속에 다시 감독으로 일어설 수 있었다. 그렇기에 이번 선택이 팬 여러분들에게 큰 상처와 실망감을 드렸다는 점에서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라고 전했다. ⓒ곽혜미 기자

▲ 홍명보 감독은 "기자회견을 시작하기에 앞서 지난 5개월간 여러 논란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축구인의 한 사람으로서 죄송하게 생각한다. 오늘 저는 K리그 팬들과의 약속을 저버린 데 대한 한없는 미안한 마음,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이 자리에 섰다. 특히 그동안 저에게 큰 성원을 보내주셨던 울산 HD 팬 여러분께 사과와 용서를 구하자 한다. 저는 울산 HD 팬 여러분이 보내주신 뜨거운 응원과 전폭적인 지지 속에 다시 감독으로 일어설 수 있었다. 그렇기에 이번 선택이 팬 여러분들에게 큰 상처와 실망감을 드렸다는 점에서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라고 전했다. ⓒ곽혜미 기자

하지만 홍명보 감독은 자신의 이름이 오르내릴 때마다 정면돌파를 선언했다 .대한축구협회를 비판하며 "대표팀 감독에 대한 생각이 없다"라며 부임 루머를 일축했다.

그러나 대한축구협회의 최종 선택은 홍명보 감독이었고, 홍명보 감독도 이를 받아들였다. 덕분에 축구 팬들의 배신감은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특히 K리그1 시즌 도중 수장을 뺏긴 울산 팬들은 더더욱 배신감이 컸다. 이에 홍명보 감독은 울산 팬들을 향해 고개를 숙였다.

그는 "울산 HD와 그K리그 팬 여러분께 깊은 용서를 구하며 어떤 질책과 비난이든 받아들이고 겸허히 수용하겠다. 실망하신 팬들에게 용서받는 방법은 제가 제 자리에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성장과 발전을 이끄는 길뿐이라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보내주셨던 성원에 대한 부채감을 안고 더 큰 책임감을 갖고 이 자리에 임하겠다"라며 용서를 구했다.

이어서 한국 사령탑 제안을 받아들이게 된 상황도 설명했다. 대한축구협회는 클린스만 경질 후 곧바로 전력강화위원회를 꾸려 새 감독 물색에 나섰다. 하지만 감독 선임에 난항을 겪었고, 이 과정에서 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이 돌연 사임했다. 이에 대한축구협회는 이임생 기술총괄이사에게 감독 선임권을 부여했고, 이임생 이사는 홍명보 감독을 선택했다. 덕분에 감독 선임에 대한 기존 프로세스가 무너졌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 홍명보 감독은 "기자회견을 시작하기에 앞서 지난 5개월간 여러 논란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축구인의 한 사람으로서 죄송하게 생각한다. 오늘 저는 K리그 팬들과의 약속을 저버린 데 대한 한없는 미안한 마음,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이 자리에 섰다. 특히 그동안 저에게 큰 성원을 보내주셨던 울산 HD 팬 여러분께 사과와 용서를 구하자 한다. 저는 울산 HD 팬 여러분이 보내주신 뜨거운 응원과 전폭적인 지지 속에 다시 감독으로 일어설 수 있었다. 그렇기에 이번 선택이 팬 여러분들에게 큰 상처와 실망감을 드렸다는 점에서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라고 전했다. ⓒ곽혜미 기자

▲ 홍명보 감독은 "기자회견을 시작하기에 앞서 지난 5개월간 여러 논란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축구인의 한 사람으로서 죄송하게 생각한다. 오늘 저는 K리그 팬들과의 약속을 저버린 데 대한 한없는 미안한 마음,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이 자리에 섰다. 특히 그동안 저에게 큰 성원을 보내주셨던 울산 HD 팬 여러분께 사과와 용서를 구하자 한다. 저는 울산 HD 팬 여러분이 보내주신 뜨거운 응원과 전폭적인 지지 속에 다시 감독으로 일어설 수 있었다. 그렇기에 이번 선택이 팬 여러분들에게 큰 상처와 실망감을 드렸다는 점에서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라고 전했다. ⓒ곽혜미 기자

이러한 상황 속에서 홍명보 감독이 입을 열었다. 홍명보 감독은 "이임생 이사가 저희 집 앞으로 찾아왔다. 그리고 한국축구의 기술 철학에 대해 설명하며 저의 생각을 물었다. 이에 나는 평소에 갖고 있던 대표팀 운영 방안과 축구 철학 등을 이임생 이사에게 설명해쏙, 그는 제 의견을 듣고 대표팀 감독직을 간곡히 요청했다. 나는 고심 끝에 제안을 수락했다"라고 설명했다. 프로세스가 무너졌다는 것을 스스로 인정한 꼴이었다.

이후 홍명보 감독은 대표팀 사령탑으로서의 각오도 전했다. 홍명보 감독은 "저는 연령별 대표팀 감독 경험이 있고, 전무이사로 행정적인 경험을 한 적도 있다. 나는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체계적인 유소년 시스템과 적극적인 유소년 시스템 및 유소년 발굴이 한국 축구 발전에 얼마나 크게 이바지할 수 있는 지를 배웠다. 이후 현장에 복귀해 감독으로 활동하며 K리그의 중요성도 경험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한국 축구의 뿌리인 K리그와 동반 성장하는 대표팀을 만들겠다. 또한 한국 축구의 소중한 자산이 될 젊은 유망주 발굴에도 힘쓰겠다. 대한축구협회가 발전적 방향으로 바꾸고자 하는 한국 축구의 미래를 위해 A대표팀이 선두로 나서야 한다. A대표팀의 발전은 곧 K리그 및 유소년 시스템의 발전과 긍정적인 상호 작용을 이끌어 낼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 홍명보 감독은 "기자회견을 시작하기에 앞서 지난 5개월간 여러 논란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축구인의 한 사람으로서 죄송하게 생각한다. 오늘 저는 K리그 팬들과의 약속을 저버린 데 대한 한없는 미안한 마음,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이 자리에 섰다. 특히 그동안 저에게 큰 성원을 보내주셨던 울산 HD 팬 여러분께 사과와 용서를 구하자 한다. 저는 울산 HD 팬 여러분이 보내주신 뜨거운 응원과 전폭적인 지지 속에 다시 감독으로 일어설 수 있었다. 그렇기에 이번 선택이 팬 여러분들에게 큰 상처와 실망감을 드렸다는 점에서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라고 전했다. ⓒ곽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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