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공사현장서 작업하던 근로자 13m 아래 추락해 숨져

이재규 기자 2024. 7. 29.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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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의 한 공사현장에서 작업을 하던 근로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경찰과 고용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29일 경찰과 고용당국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전 9시 30분쯤 제천시 흑석동의 한 요양시설 증축공사 기둥 설치작업을 하던 A 씨(60대)가 기둥 접합부를 해제하다 13m 아래로 떨어졌다.

경찰과 고용당국은 즉시 작업 중지 명령을 내리고 정확한 사고 원인 조사와 함께 중대재해처벌법,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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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제천=뉴스1) 이재규 기자 = 충북 제천의 한 공사현장에서 작업을 하던 근로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경찰과 고용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29일 경찰과 고용당국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전 9시 30분쯤 제천시 흑석동의 한 요양시설 증축공사 기둥 설치작업을 하던 A 씨(60대)가 기둥 접합부를 해제하다 13m 아래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A 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이날 사고는 철골 기둥 아래 접합부 볼트가 제대로 고정되지 않아 넘어지면서 일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과 고용당국은 즉시 작업 중지 명령을 내리고 정확한 사고 원인 조사와 함께 중대재해처벌법,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jaguar9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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