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친 누나 명의로 불법 수술?…"쯔양 조사해달라" 민원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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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쯔양(27)이 타인 명의로 불법 수술을 받았다는 주장이 나온 가운데, 이를 조사해달라는 민원이 보건복지부와 행정안전부에 접수된 것으로 전해졌다.
29일 스포츠경향에 따르면 복지부와 행안부에는 이날 쯔양을 주민등록법 및 의료법 위반 등으로 조사해달라는 취지의 민원이 접수됐다.
이어 "쯔양의 '대리수술 의혹 사건'에 대해서도 의료법 등의 위반 혐의에 대해 철저히 검토하여 수사를 의뢰하는 등 엄중히 대응하여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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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쯔양(27)이 타인 명의로 불법 수술을 받았다는 주장이 나온 가운데, 이를 조사해달라는 민원이 보건복지부와 행정안전부에 접수된 것으로 전해졌다.
29일 스포츠경향에 따르면 복지부와 행안부에는 이날 쯔양을 주민등록법 및 의료법 위반 등으로 조사해달라는 취지의 민원이 접수됐다.
이 민원은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에 배당됐다. 행안부는 관련 법을 살펴봐야 한다며 경찰에 사건을 넘겼고, 경찰은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사건을 배당했다. 경찰은 이르면 30일부터 내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민원인 A씨는 "병원 측에서 당시 수술동의서를 통해 쯔양의 신원을 파악할 수 있었을 것으로 추단됨에 따라, 쯔양이 명의도용 환자임을 충분히 인지할 수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고, 결국 쯔양의 수술을 시행한 병원 측의 과실 또한 가볍지 않다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쯔양의 '대리수술 의혹 사건'에 대해서도 의료법 등의 위반 혐의에 대해 철저히 검토하여 수사를 의뢰하는 등 엄중히 대응하여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쯔양의 불법 수술 의혹은 26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제기됐다. 가로세로연구소 측은 쯔양이 전 남자친구 이모씨 누나의 명의로 불법 수술을 받았다는 내용의 영상과 녹취록을 공개했다.
공개된 녹취록에서 이씨 누나는 "쯔양이 내 이름으로 OOO과 가서 OO를 했다. 내가 이름을 다 빌려줬다. 내가 지금 이런 얘기를 하는 게 무슨 소득이 있는지 모르겠다. 쯔양은 나와 먼저 접촉했었어야 하는 거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가세연 측은 쯔양과 A씨를 고발하겠다며 "쯔양과 이씨 누나, 의료법을 위반한 병원까지 모두 고발 조치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쯔양 측은 아직 이렇다 할 해명을 내놓지 않고 있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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