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고교생 16명, 유럽서 과학 리더십 캠프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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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학생들이 유럽에서 아인슈타인과 갈릴레이, 다빈치의 흔적을 탐방하며 과학자의 꿈을 키웠다.
29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9박 11일 일정으로 '세계로 미래로 과학 리더십 캠프'를 통해 일반계고 학생 16명이 유럽을 탐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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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광주지역 학생들이 유럽에서 아인슈타인과 갈릴레이, 다빈치의 흔적을 탐방하며 과학자의 꿈을 키웠다.
29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9박 11일 일정으로 '세계로 미래로 과학 리더십 캠프'를 통해 일반계고 학생 16명이 유럽을 탐방하고 있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의 공약사업인 '글로벌리더 세계한바퀴' 프로그램 중 하나인 해당 해외탐방은 과학 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일반적인 해외 여행으로는 다수 방문하기 어려운 유럽 내 과학 명문대와 첨단과학시설을 방문해 한국인 교수와 유학생으로부터 멘토링을 받으면서 공학 감수성을 증진시키는 일정을 가졌다.
탐방 일정은 △스위스 취리히 연방공과대학(ETH) 방문과 진로 멘토링·이성식 교수의 특강 △스위스 로잔 연방공과대학 내 롤렉스 러닝 센터와 GCM 연구소 방문·한국인 유학생 멘토링 △세계최대 입자가속기 연구시설인 유럽입자물리연구소 방문·유인권 부산대 교수 강의 △아인슈타인 하우스, 레오나르도 다빈치 박물관 △유럽중력파 관측소 연구소 특강 등으로 진행됐다.
아인슈타인의 모교이자 22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취리히 연방공과대학과 로잔연방공과대학 재학생들로부터는 대학 생활과 전공 분야를 탐구하는 진로멘토링을 가졌다.
8명의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를 배출한 세계 최대 입자가속기 연구 시설인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에서는 과학자들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탈리아 피사의 사탑을 방문한 학생들은 K-팝 댄스와 5·18 플래시몹을 선보이면서 문화 사절단 역할도 수행했다.
zorba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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