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용품, 봄·가을엔 머그컵, 여름·겨울엔 그릇 종류 인기”

박홍주 기자(hongju@mk.co.kr) 2024. 7. 2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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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용품도 계절에 따라 인기를 끄는 품목과 색상이 다른 것으로 조사됐다.

도자기(스톤웨어) 품목에서는 봄·가을에는 티 타임을 즐길 수 있는 머그컵이, 여름·겨울에는 식사와 반찬 보관에 쓰이는 그릇 종류가 인기를 끌었다.

티타임을 즐기기 좋은 봄·가을에는 머그컵이 인기가 많고, 집밥 수요가 늘어나는 여름·겨울에는 식사와 반찬 보관에 쓰이는 그릇 종류가 잘 팔리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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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주방용품 ‘르크루제’ 데이터 분석 발표
르크루제 블루 계열 색상 주방용품 <사진=르크루제 코리아>
주방용품도 계절에 따라 인기를 끄는 품목과 색상이 다른 것으로 조사됐다. 도자기(스톤웨어) 품목에서는 봄·가을에는 티 타임을 즐길 수 있는 머그컵이, 여름·겨울에는 식사와 반찬 보관에 쓰이는 그릇 종류가 인기를 끌었다.

29일 프랑스 주방용품 브랜드 르크루제는 지난 2022~2023년 공식 온라인몰의 자사 제품 판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 같은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그릇(면기·찬기) 종류에서는 △카푸치노 머그 5종(봄) △소르베 컬러 면기(여름) △하트 머그&트레이 세트(가을) △북유럽 컬렉션 찬기(겨울) 순서로 가장 판매가 많이 됐다.

티타임을 즐기기 좋은 봄·가을에는 머그컵이 인기가 많고, 집밥 수요가 늘어나는 여름·겨울에는 식사와 반찬 보관에 쓰이는 그릇 종류가 잘 팔리는 셈이다.

르크루제의 대표 품목인 무쇠주물에서는 가을을 제외하고는 모두 고메밥솥 상품이 가장 많이 판매됐다. 가을에는 프라이팬의 일종인 스킬렛이 가장 많이 팔렸다.

색상별로도 계절별 수요가 뚜렷이 구분됐다.

봄에는 ‘주황색(19%)’이 가장 많이 판매됐다. 여름에는 ‘블루벨 퍼플(13%)’이 1위를 차지했지만 시솔트·캐리비안블루·코스탈블루 등 비슷한 색감을 모아서 보면 파란색 계열이 34%를 차지하며 가장 많았다.

가을에는 ‘쉘핑크’와 ‘주황’이 같은 비율(18%)로 선호도가 높았고, 겨울에는 빨간색이 47%로 압도적인 인기를 끌었다. 크리스마스 등 겨울철 인기 색상인 점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르크루제는 이 같은 분석을 토대로 여름철 인기 색상인 ‘블루 컬러’ 제품을 특별가에 판매하는 ‘블루대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8월 한 달 동안 파란 색상의 무쇠주물 및 스톤웨어 제품을 할인가로 판매한다. 무쇠주물 제품군에서는 △마르세유 △캐리비안블루 △코스탈블루 3가지 색상의 전 품목을 판매한다. 스톤웨어 제품군은 △마르세유 △캐리비안블루 상품을 대상으로 한다.

르크루제 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데이터를 바탕으로 계절별 선호 색상 및 제품군의 특징을 참고하면, 여름 맞이 주방 재단장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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