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시혁, 개인 부동산 법인 통해 미국 LA 고급 저택 365억 원에 매입
유영규 기자 2024. 7. 29. 17:00
▲ 방시혁 하이브 의장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지분 100%를 보유한 개인 부동산 법인을 통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수백억 원 상당의 고급 저택을 매입했습니다.
오늘(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방 의장은 하이브 대규모기업집단 현황 공시를 통해 '벨 에어 스트라델라'(BEL AIR STRADELLA, LLC)라는 회사를 보유했다고 신고했습니다.
이 업체는 미국을 소재로 '부동산업'을 업종으로 삼고 있습니다.
방 의장은 이 회사의 지분 100%를 보유 중입니다.
하이브는 이에 대해 "이번 공시 대상 대기업집단 지정에 따라 해당 법인에 대해서도 공시 의무가 발생한 것이고, 실무상 단순 누락돼 정정 공시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미국 부동산 전문 매체 더트는 방 의장이 미국 로스앤젤레스 부촌 벨 에어 스트라델라 로드에 자리 잡은 고급 저택을 2천640만 달러(약 365억 원)에 매입했다고 작년 보도한 바 있습니다.
방 의장은 이 저택을 해당 부동산 법인 명의로 사들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법인명 '벨 에어 스트라델라'는 저택이 위치한 지명이기도 합니다.
방 의장은 음악 제작과 현지 음악 네트워크 확충을 목적으로 이 저택을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MBC 제공,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S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프랑스인도 "굳이?"…화려한 센강 개회식서 이 장면 '뜨악'
- 정의선 양궁협회장 "제가 운이 좋은 듯, 할 수 있는 건 뒤에서"…끝까지 선수들 챙긴 이유 '과거
- 선수들 당황, 관중석 야유…이번엔 남수단 국가 잘못 틀었다
- "물속에서 '실례'한 적 있어"…'지저분한 비밀'에 수영 선수들 항변
- "10년 전 '인맥 축구' 인정하지만…" 홍명보 취임서 밝힌 말
- 안세영도 떠는 첫 경기…"좋은 자극 삼고 나아지겠다"
- "긴장하면 안 돼요" 가슴 졸이다 울컥…'양궁 부부'의 감격
- "외제차 대신 중고차" 2030 돌변…욜로 가고 '요노' 왔다
- [뉴스딱] "총기 들고 있다" 신고에 방탄복 입은 경찰…출동해 보니
- 구영배 "티메프 사태 죄송…큐텐 지분 내놓고 사태 수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