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 왜 바꿔" 가족에 행패, 경찰에도 흉기 휘두른 10대

김도희 기자 2024. 7. 29. 16: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관 비밀번호가 바뀌었다며 가족에게 행패를 부리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흉기를 휘두른 10대 여성이 구속됐다.

경기 일산동부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및 폭행 등 혐의로 10대 여성 A씨를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7일 오전 2시께 고양시 일산동구의 한 가정집에서 가족들에게 흉기를 들고 행패를 부린 혐의다.

A씨는 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팔 부위를 다치게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양 일산동부경찰서, 여성 피의자 구속
일산동부경찰서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고양=뉴시스] 김도희 기자 = 현관 비밀번호가 바뀌었다며 가족에게 행패를 부리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흉기를 휘두른 10대 여성이 구속됐다.

경기 일산동부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및 폭행 등 혐의로 10대 여성 A씨를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7일 오전 2시께 고양시 일산동구의 한 가정집에서 가족들에게 흉기를 들고 행패를 부린 혐의다.

A씨는 가족들과 불화로 고시텔에서 따로 생활했으며, 가족들이 거주하던 집 현관 비밀번호가 바뀐 것을 확인하자 난동을 부린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팔 부위를 다치게 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대로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