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프리미엄아울렛 전기차충전소 수리하던 20대 감전사

유재규 기자 2024. 7. 29. 16: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시흥시에서 주차장 전기차충전소 수리 작업 중 근로자 1명이 감전으로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9일 경기 시흥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전 11시 42분께 시흥시 배곧동 소재 신세계 프리미엄아울렛 주차장에서 전기차충전소 관리 업체 소속 근로자 A 씨(26)가 숨진 채 발견됐다.

노동 당국은 A 씨가 24일 오후 4시 30분께 사고 현장에서 분전반 내부 케이블 인식표 교체 작업을 하던 도중 감전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News1 김영운 기자

(시흥=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시흥시에서 주차장 전기차충전소 수리 작업 중 근로자 1명이 감전으로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9일 경기 시흥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전 11시 42분께 시흥시 배곧동 소재 신세계 프리미엄아울렛 주차장에서 전기차충전소 관리 업체 소속 근로자 A 씨(26)가 숨진 채 발견됐다.

A 씨와 연락이 닿지 않자 현장을 찾아간 A 씨 지인이 쓰러져 있던 그를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당시 A 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노동 당국은 A 씨가 24일 오후 4시 30분께 사고 현장에서 분전반 내부 케이블 인식표 교체 작업을 하던 도중 감전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A 씨의 구체적인 사망 시점과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이와 함께 경찰은 현장 주변에 설치돼 있는 폐쇄회로(CC) TV 영상과 업체 관계자 진술 등을 토대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경찰은 A 씨의 현장 안전 수칙 준수 이행 여부 등도 함께 살펴보고 있다.

이 사건에 따른 입건자는 아직 없지만, 경찰은 범죄 혐의점이 발견될 경우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해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ko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