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폐비닐 재활용 공장 화재…19시간여 만에 초진

서승택 2024. 7. 29.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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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의 한 폐비닐 공장에서 발생한 불이 19시간여 만에 대부분 진화됐습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어제(28일) 오후 4시 25분쯤 화성시 장안면의 폐비닐 공장에서 난 불은 오늘(29일) 오후 12시 10분쯤 초진이 이뤄져 현재 잔불 정리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이 불로 공장 주변 건물 8개 동이 불에 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작업자 20여명은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폐비닐이 타면서 내뿜는 연기가 워낙 많은데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고, 밤샘 진화작업 끝에 오늘 오전 6시쯤 대응 단계를 모두 해제했습니다.

소방당국은 불을 모두 끄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서승택 기자 (taxi226@yna.co.kr)

#화성시 #폐비닐공장 #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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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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