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임 과기장관 후보자, 아파트·복합건물 등 재산 13억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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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가 본인과 배우자, 장남·장녀 재산으로 총 13억342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국회에 제출된 인사청문 요청안에 따르면 유 후보자는 가액 4억3100만원의 서울 관악구 아파트와 5400만여 원의 예금, 3억9000만원의 임대 채무 등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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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재료공학 원천기술 업적 쌓아…과기·디지털 정책 이끌 적임자"
[서울=뉴시스]심지혜 정금민 기자 =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가 본인과 배우자, 장남·장녀 재산으로 총 13억342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29일 국회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4일 유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서를 송부했다.
국회는 인사청문 요청서 접수한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청문회를 마치고 청문경과 보고서를 송부해야 한다. 이를 기준으로 하면 국회 청문 소관 상임위원회는 8월 둘째 주 내에 인사청문회를 실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회에 제출된 인사청문 요청안에 따르면 유 후보자는 가액 4억3100만원의 서울 관악구 아파트와 5400만여 원의 예금, 3억9000만원의 임대 채무 등을 신고했다. 배우자는 가액 34억7300원의 복합건물과 1억여 원의 예금, 14억1350만원의 임대 채무 등을 신고했다.
병역의 경우 유 후보자는 지난 1985년 특수전문요원(병역특례제도)으로 육군 복무를 만료한 뒤 소위로 퇴역했다.
유 후보자는 강원도 영월 출신으로 1982년 서울대학교 요업공학 학사 1984년 동 대학원 무기재료공학 석사학위를 받은 후 1992년 미국 아이오와주립대에서 재료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미국 에너지부(US-DOE) 에임스연구소 박사후연구원, 일본 초전도공학연구소 객원연구원 및 철도총합기술연구소(RTRI) 주임연구원으로 근무했다. 1998년부터는 서울대 공과대학 재료공학부 교수로 재직했다.
한국초전도저온공학회와 한국세라믹학회 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한국공학한림원 정회원이기도 하다.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과 배우 유오성씨가 친동생이다.
고온초전도체·자성재료 등 재료공학 분야 원천기술 연구개발을 하면서 24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30여 건의 특허를 등록했다.
특히 유 후보자가 개발한 2세대 고온초전도 선재 공정 원천 기술은 초전도 케이블에 이용돼 송전 효율과 용량을 높이고 송전 설비 소형화를 가능하게 했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 초전도 기술 수준 기여했다는 평가도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유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사유서에서 "재료공학 분야 원천기술 개발에 탁월한 업적을 쌓은 대표적인 학자이자 연구자이며 산학 연계와 이공계 인재 육성에 전념해 온 전문가"라고 평가했다.
이어 "과기정통부가 중점 추진 중인 인공지능(AI)·양자·첨단바이오 등 전략기술 확보, R&D 시스템 혁신, 이공계 인재 양성, AI·디지털 기술 주도권 확보 등 국가 현안을 잘 이해하고, 과학기술·디지털 정책을 강력히 이끌어 갈 적임자로 판단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ming@newsis.com, happy726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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