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인구 증가 둔화에 고령화.. '나 혼자 산다' 해마다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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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인구가 늘었지만 고령화 비중이 더 확대되고 1인 가구 비율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오늘(29일) 발표한 2023년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인구는 67만 7,00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15~64세 생산연령 인구 비중은 69.6%로 전년 69.7%와 비교해 0.1%포인트 떨어졌습니다.
1인 가구 비중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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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인구가 늘었지만 고령화 비중이 더 확대되고 1인 가구 비율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오늘(29일) 발표한 2023년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인구는 67만 7,00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년 67만 6,000명과 비교해 0.1% 증가했습니다. 증가 폭은 갈수록 쪼그라들고 있습니다. 2019년에는 인구 증가폭이 1%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중위연령(전체 인구를 연령순으로 세웠을 때 한가운데 있는 사람의 나이)은 45.1세였습니다.
연령별 비중을 보면 0~14세 유소년은 13%로 전년 13.6% 대비 0.6%포인트 떨어졌습니다.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17.5%로 전년 대비 0.8%포인트 상승했습니다.
15~64세 생산연령 인구 비중은 69.6%로 전년 69.7%와 비교해 0.1%포인트 떨어졌습니다.
제주지역 노령화지수는 134.9로 전년 122.8과 비교해 12.1 올랐습니다.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11만 7,000명으로 18.1%였습니다. 2022년과 비교해 4.6% 증가했습니다.
85세 이상 초고령 인구는 1만 5,000명 2.3%였고, 전년 대비 6.4% 늘었습니다.
1인 가구 비중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습니다. 2015년 26.5%였던 1인 가구 비중은 지난해 33.7%로 7%포인트 이상 상승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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