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 아직도 싱글인 이유 “결혼 자신 없어, 일이 더 좋아” (요정재형)

장예솔 2024. 7. 29.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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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공개된 영상에는 푸껫으로 함께 여행을 떠난 정재형, 엄정화, 우영의 모습이 담겼다.

엄정화는 "나는 결혼이 정말 자신 없다. 결혼보다 일이 더 좋다. 요즘은 결혼해도 다 그냥 일을 하는데 나는 무대도 올라가니까 결혼 안 하고 싶더라"며 싱글의 삶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넌 결혼이니? 무대니?"라는 정재형의 질문에 잠시 머뭇거리던 우영은 "신문에 대문짝만하게 나겠다"고 걱정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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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정재형 캡처
요정재형 캡처

[뉴스엔 장예솔 기자]

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7월 28일 '요정재형'에는 '이 영상은 푸껫 서핑, 삼겹살 맛집, 현지 맛집&쇼핑몰, P의 몰락을 포함하고 있습니다'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푸껫으로 함께 여행을 떠난 정재형, 엄정화, 우영의 모습이 담겼다.

우영은 식사를 위해 이동하던 차 안에서 결혼식 사회를 봐주기로 한 친구의 전화를 받았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소식에 우영은 "내가 다음 주에 너 보러 부산에 내려가겠다. 우리가 내 뜻대로 되는 날도 있지만 그냥 세상의 흐름대로 갈 때가 있다. 너 보러 갈 테니까 걱정하지 마라. 애쓰지 말고 그냥 숨 쉬어라"고 위로했다.

옆에서 지켜보던 엄정화는 "너무 멋지다. 눈물 날 것 같다"며 감동받은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사람이 너무 귀엽고 미운 구석이 하나도 없다"고 우영을 칭찬하더니 정재형을 향해선 "너는 대부분이 미운 구석이고 좋은 게 몇 개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재형 역시 "우영이가 친구한테 조언하는 거 보니까 어른이다"고 치켜세웠다.

이야기는 자연스레 결혼으로 이어졌다. 엄정화는 "나는 결혼이 정말 자신 없다. 결혼보다 일이 더 좋다. 요즘은 결혼해도 다 그냥 일을 하는데 나는 무대도 올라가니까 결혼 안 하고 싶더라"며 싱글의 삶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우영 역시 피할 수 없는 질문. "넌 결혼이니? 무대니?"라는 정재형의 질문에 잠시 머뭇거리던 우영은 "신문에 대문짝만하게 나겠다"고 걱정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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